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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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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댓글 0건 조회 9,050회 작성일 11-10-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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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주부이며, 이성공포, 식사공포가 있습니다.

결혼한지 일년이 넘었는데, 남편이 점점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남자들과 있으면 행동이 어색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가장 힘든점은 남자와의 식사입니다.

여자들이 아무리 많아도 그중에 남자 한명만 있으면 식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심각하게 여기며 살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거의 여자들하고만 생활했기에 불편한 상황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결혼을 하게 되어 어쩔수없이 남편과 같이 식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금 떨리긴 해도 그럭저럭 버틸만 했었는데, 이제는 식사시간 전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마주보고 식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매일 이핑계 저핑계를 대어가며 같이 식사하는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모임도 있을테고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을텐데 저의 증상이 점점 심해져만 가는것 같아요.

얼마전부터는 남편 얼굴만 봐도 얼굴이 붉어지네요..

더더욱 이런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아, 매일 불안해하고 행동도 어색해집니다.

남편과 함께 있을때 심장도 더 빨리뛰고 머리도 지끈거리고, 체온도 0.5도 이상 올라갑니다.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저의 증상에 대한 생각뿐입니다.

돌도 안된 아기가 있어서 밖에서 일할 상황도 못되고, 집에만 있다보니 증상이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증상을 그대로 내버려두어라.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이런말 수도없이 들어봤고, 실천도 해보았지만,

어떤날엔 괜찮고, 어떤날은 더 심해지고,

내버려둬. 그냥 내버려둬. 이런 생각조차도 강박처럼 하다보니 증상은 오히려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남자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어릴때부터 습관처럼 머릿속에 뿌리깊게 박혀있어서 그런건지,

남자만 보면 뇌세포에서 반응하고,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반 남자가 아닌 가장 가까워야 할 남편에게 가장 불편함을 느끼고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힘이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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