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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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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나무 댓글 0건 조회 6,435회 작성일 10-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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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님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마구 마구 쏟아지네요
님의 글 모두 모두 공감합니다
아이를 보면서 더욱 또렷하게 자신의 모습이 어찌했는지 뒤 돌아보게되네요
나의 상처가 또다른 나를 만들어 나에게 생채기 가 되어
도무지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게 됩니다.
꽃씨님 오늘은 우리 둘째 아이를 데리러 가는 날이랍니다
이제 중3인데요 성장통을 만만치 않게 (엄마인 제가 미성숙하여 겪을수 밖에 없는)
격다가 엄마인 제가 아이를 성장케 하는 것보다 조금더 고민해주고
건강하게 합의점을 찾아가는 대안학교에 입학하려고 월요일부터 이박삼일 동안
다차원 면접이란것을 보러갔습니다
아이에게 말했지요" 잘 할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너의 모습을 다 보여주라고"
그래서 학교에서 받아주면 좋은거고 너의 성향이 학교 를 이끌어 가는 관계자에게
맞지 않으면 탈락이라고 ..
아이와 합의하에 대안학교에 보냈지만 그 깊은 산골에 시골초등폐교로 만든 대안학교에
아이가 견딜생각을 하니 ..미성숙한 아이가 겪을 또다른 세상을 생각하니
아이를 제가 책임못지니 아이를 떠 넘기는 것은 아닐까 .. 회피하는것을 아닐까
마음이 황망했습니다..
어쨋건 오늘 저도 춘천으로 학부모 면접이란것을 보러 갑니다
어떤 결과가 있던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겠지요
꽃씨님 .. 어떤 위로를 해야 할지는 모르겠고..
다만 마음의 위로를 보냅니다
원주노자님 말씀처럼 이세상에 복받지 않은 영혼은 없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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