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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질문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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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7,172회 작성일 12-02-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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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매번 견딜 수 없이 힘들 때마다 여기에 질문 올리고 선생님의 답에서 새로운 힘을 얻곤 하는 대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뭐라고 답하실지 짐작이 가는데도 매번 비슷한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선생님,
 
 
 저는 항상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답답하다, 순진하다, 어리숙하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이런 제가 커서 스물네살 국어교육과 학생이 되었답니다.
 
 
 
 대학교에 가서도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힘들어서,,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론 별로 괴로워 할 것이 없는데 항상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런데 무엇보다 요즘 걱정이 되는 것은..
 
 
 이런 제가 과연 선생님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예요..
 
 
 
 자꾸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되니 힘도 빠지는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일단 선생님은 남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남들보다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할 수 잇는 제가, 더군다나 사교성도 없고 친구도 없었던 제가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자리에 설 수 있을지 자꾸 의문이 들어요.
 
 
 
 저는 제가 사리판단을 잘 하고 있다고 믿고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은 안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자꾸 세상 물정 모른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저도 사실 저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해요.. 조금 야무지지 못 하다고.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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