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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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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1건 조회 7,145회 작성일 12-02-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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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책 잘 봤고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뇌가 보리라 하셨는데 끊임없이 흘러가는 망상들이 어떻게 보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망상과 관찰하는자가 같은 것인지도 헷갈립니다
저는 망상과 관찰하는자가 하나일때가 있고 가끔 망상따로 관찰하는자가 따로 분리되어 의식되기도 하는데
도대체 뭐가 뭔지 답답하네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몰라 더욱 답답하고요..
관찰자가 허상이라고 했는데 그렇지만 그 관찰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인데
감정이 확실히 현재형이라면 관찰자도 현재형으로 있기도 하지 않나요?
 
사실 직접 만나뵙고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혼자 실험도 하고 애를 써보지만 풀리지 않네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망상[잡생각]을 망상이라고 분별하고 판단하는 '관찰자'가 없다면
망상은 버려야 할 무엇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것일 뿐이지요.
그저 끊임없이 흘러갈 뿐인....
그것을 이름하여 보리(菩提)라고 했답니다.

저는 '관찰자'가 없이 이 글을 쓰고 있어요.^^

님의 그 답답함이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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