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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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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훈 댓글 1건 조회 9,794회 작성일 11-08-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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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색즉여는 숭산스님께서 가끔쓰는 용어인데 색즉공과 같은뜻으로 썼읍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가끔 꿈을 꾸신다고 하시니 다시 질문올립니다

실상을 본분들은 생활할때 일상사 그대로 색즉공하시듯이 꿈속의 현상에서도

색즉공이 되어야 하는것 아닌지요

꿈꿀때는 아무래도 낮에 의식보다는 다운되어 있는 상태라서 꿈꿀때 조차도

색즉공이 되어야 이자리에 더 익숙해 진것아닌가 하고 질문드립니다

다시 말해 자기 점검방법으로 이자리를 알았다해도 "스스로가 많이 익숙해

졌구나 "하고 자기 점검확인법으로는 어떻읍니까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다시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상(相)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만약에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라고 했건만,
  님은 공상(空相)에 빠진 듯합니다.

  님은 “실상을 본 분들은 생활할 때 일상사 그대로 색즉공 하시듯이, 꿈속의 현상에서도 색즉공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라고 하셨는데,
  ‘일상사 그대로 색즉공’은 무엇이며
  ‘꿈속의 현상에서도 색즉공’은 또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색즉공(色卽空)이란
  색(色) 그대로가 공(空)이라는 것이니,
  꿈 속에서 끄달리는 모습인 색(色) 그대로가 바로 공(空)이라는 것입니다.
  중생 그대로가 부처라는 것이지요.

  어떻게 되어야 하는 공(空)의 상태가 따로 있다면 그것은 아직 이법(二法)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실상(實相)은 ‘점검’을 통해 확인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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