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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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름표 댓글 1건 조회 8,381회 작성일 11-10-07 05:44본문
이 글이 불편함을 안겨다주면 삭제하여도 좋습니다.
대신 답변은 꼭...에구...들을 답변이 없네요.;
무척? 공격적? 이라는 이건 아니고...기태선생님과의 단둘의...응? 다른분들도 그러한데??
둘만 나눠도 될 것이라 비밀글로 할까? 할려다가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그러한 마음으로? 생각으로? 생각으로..누설합니다.
불편함만 또는 쓰잘데기 없는 글이라 생각 느껴지면 삭제하여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책을 읽다가 궁금함이 생겨서 질문을 드립니다.
두권의 책도 읽었고, 여기의 글들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머리로 이해는 했습니다아~
근데!!!
지금 이대로가, 지금 이 순간이 완전하다면....내 감정을 막고 숨기고 있는
다르게 표현하자면
불안함과 두려움을 막으며 참고 있는 것 또한 그대로 완전하다는 건지 궁금합니다~아.
만약...
그건 지금 이대로가 아니며, 지금 이 순간 완전하다가 아니다!! 라면....
왜 그건 지금 이대로, 지금 이 순간 완전하다가 아닌지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김기태님이 설명하는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를 받아들이면
내 지금 나의 감정과 생각 느낌을 막는것 또한 그! 대! 로! 완! 전! 하! 다!인데....
그렇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답답하고 힘겨움이 내게 아직도 남아있기에 그래서 계속 무언가 찾고
두리번 거리고, 내 마음과 대화도 나누고 생각도 해보고 합니다만?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가 아닌 지금 이대로 불완전하다...완전하지 못한것 같은데...
책에서 읽은건지 여기 싸이트 글에서 읽은 건지 가물합니다만
...이 얘긴 잊고.
왜서 이미 완전한 사람들에게 왜!~ 왜~!? 왜??? 답변을 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김기태님이 답변을 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상대가 이미 완전하지 않기에 답변을 주고 있다라고 인식이 되어집니다만??
질문을 왜 할까요??
궁금해서. 모르니까. 알고 싶어서. 부족해서...
질문하는 것 자체가 이미 완전하지 않다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근데...근! 대~데? 질문하는 것도 완전하다에 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든게 완전하다라는 바탕아래에선 말이죵?)
ㅡ.ㅡa;;;
갑자기 머릿속이 멈추네요ㅡ.,ㅡ???
그러면 질문도 답변도 완전하내???라는 생각이....??
그럼 나도 이 감정 기분 뭐 등등의 따위 막고 참는 것도 완전하내???
응? 근데 그래서 답답하고 괴롭고 뭐 그런것도 완전하내???
그치만 완전하지 않다고도 볼 수 있내???
뭐 이런건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고..................
그러니까...제 말은 하고픈 말은...
지금 이 순간 모든게 완전하다~가 아니라고 말 하고 싶습네다~
담배사러 나갔다와서 할 말들을 잊어묵었습니다.
이미 완전한데 왜 답변을 해줄까?
이미 완전한데 왜 실험을 권유할까??
왜?왜?왜?
그런것들이 이미 완전하지 않음을 상기시켜주는데 왜?
이미 완전하다며 왜 이런 저런 답변이며 실험을 얘기해줄까 왜?
완전하지 않으니까...
아~담배 사러 나가면서 든 생각인데
'노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인가요? 라는 책의 제목이 생각났습니다.
그 책을 읽지 않아서 무슨 의미로 고런 얘기를 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완전할려면 이렇게 질의응답을 해주는 것도 사라져야하고
(완전하기에 질문 따위 필요없다는 의미에서...잉? 근데 질문도 완전하다가 되는데???)
김기태님이 여기 저기 떠돌며 얘기하는것도 그만해야 되는데??
(이미 완전하기에 해줄 말이 없으므로 라는 의미입니당)
응??????
김기태님의 얘기들에 따르면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라는 얘기가 불완전하다를 의미하는데??
(있다 없다를 비교해서 얘기합니다. 비교? 어둠 밝음??)
담배 사러 나가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면...부처는 왜 그런 설파를 했을까? 설파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진리며 도며
고딴걸 찾게 만드는데?
이미 완전하다면 아무말(설파?)를 안하는게 맞는디?
설파를 했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분별심(김기태님이 자주?? 쓰는 표현에 의하면)을 만들어주는데??
참 웃기죵??
이미 완전하다며 이런 저런 방법을 권하고 답을 합니다...
모순이져.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내가 지금 '말' '글' '표현'하고 싸우고 있구나~
이런 얘기하면 한수 두수 접게 만드는디 우짤까...;
완전하지가 않습니다.
말과 싸우면.....'완전하지 않다.' 또한 완전합니다....;
왜냐면~~~~~~~~그 모든것이 완전하니까용.
구치만~? '그 모든것이 완전하다' 또한 완전하지 못하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 완전하다는 말은 불완전하다를 만드니까요~
(예를 들어서....짧다가 있기에 길다가 있듯이....김기태님의 표현을 빌렸습니당.)
나는 이제 '말' '언어'와 싸우고 있군요...ㅠ^ㅠ
고러니까....아....제가 하고픈 말은 완!전!하!지! 않!아!입니다~
이제 말싸움 그만하고..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완!전!하!지! 않!아! 입니다.
말이 아니라김기태님이 의도하고자하는 의미를 따라가보겠습니다.
김기태님이 말한 그 '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라는 건 (김기태님의 책을 따라서 의미를 생각해봤습니다.)
나의 감정 생각 느낌에 충...충실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표현하지...;;
뭐 대충 간단히 넘겨 쓰겠습니다. 그런 감정에 충실한 것이 '나'로 사는 것이요
그렇게 사는게 이미 완전하다라는 의미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맞나요??
근데요 기태선생님...'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압니다.
표현해야 하니까요...
지금 이대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요상하죠?
'엄마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 엄마를 생각합니다.
그게 당연한 이치이고요.
지금 기태선생님이 깨달음을 구하지 말라고 하면 "깨달음을 구하지 말아야 겠구나를 생각합니다." 또는 깨달음?
사람들에게 몸의 감각을 느껴보세요~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몸의 감각을 느낄려고 하는 행동'을 합니다." 또는 몸의 감각이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또는 몸의 감각을 느껴야겠다를 생각합니다...;;;
'몸의 감각을 느끼는 것'이 아닌
표현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용~
다시 표현하겠습니다~아
"사랑을 느낄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은 사랑을 느낄려고 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지
사랑을 느끼는게 아니랍니다. '사랑을 느낄려는 것'이 사랑을 막을지도 몰라요."
라는 표현으로 기태선생님을 이해시킬수 있는지 궁금하내요...
근데 표현할려면 또 저렇게 말해야죠....
저기 위에 저의 표현 역시 '사랑을 느낄려는 것을 하지 말아야겠구나'를 인식시켜주는 것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아...;;;ㅠㅠㅠㅠㅠㅠㅠ
표현이란 그렇죠...하아....
산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바라보는건 당연한 이치 같습니다...ㅠㅠㅠ
방편에 속는 것 역시 당연한것 같습니다.
방편에 속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는 '방편에 속지 말아야지'라는 방편에 속아 넘어가는 것 또한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안 넘어가는 분도 있을거구요.
뭔 말을 할려고 여기까지 왔는지 잊어버렸습니다...
말 언어란 너무 어려워요~
고러니까...결정적으로 하고픈 말은.....☞☜ 나는 지금 이대로 완전하지 않아라는 것 같습니다.
말싸움 하지 않고 얘기를 드린다면...저는 지금 이대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결국 기태아저씨와 싸우자는게 아닌...내 지금 상태에 대해 하고픈....내 상태를 얘기하고픈 마음을 끄집어내기 위한
위의 글들은 그러기 위한 수순이었던것 같습니다. 내 상태를 얘기하고픈 수순이었습니다...
자 고럼 다시 돌아가겠습니다...고러니까 저는 ....
에고...다음에 얘기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님의 생각이 너무 빨리 스쳐 지나가듯 하는 바람에 그런 의문이 든 것 같아요.
한 템포만 늦추어서 님의 의문을 다시 한 번 볼까요?
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대로가, 지금 이 순간이 완전하다면....내 감정을 막고 숨기고 있는, 다르게 표현하자면 불안함과 두려움을 막으며 참고 있는 것 또한 그대로 완전하다는 건지 궁금합니다~아.”
여기에서, 님의 생각을 한 템포만 늦추어 보면,
만약 님이 진실로 순간 순간 님 안에서 올라오는 그 불안함과 두려움이 완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감정을 막고 숨기는 행위를 하게 될까요? 완전하지 않다고 여기기에 그와 같은 행동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다시 말하면, 님은 이미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완전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 감정을 막고 숨기는 것 또한 완전하지 않은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진실로 지금 이 순간이 완전하다는 것을 안다면 그냥 단지 매 순간 있는 그대로 존재할 뿐이지, 결코 그것을 막거나 숨기는 등의 다른 조작적 행위를 하지 않게 된답니다.
또 님은 말씀하셨네요.
“왜서 이미 완전한 사람들에게 왜!~ 왜~!? 왜??? 답변을 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김기태님이 답변을 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상대가 이미 완전하지 않기에 답변을 주고 있다라고 인식이 되어집니다만??”
진실로 매 순간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사람들은 그냥 살 뿐 질문하지 않습니다.
님과 같이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렇게 답변을 드리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