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있는그대로 느껴준것도 같기도하고, 어찌보면..이악물고 참은거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탈 댓글 0건 조회 4,279회 작성일 21-09-23 11:21본문
선생님의 소중한 답변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딱 하루만이라는 말씀에..
믿져야 본전인데라는 마음으로
"그래 딱하루만!!"이라고 결심하고,
어제 하루 시작을 하여보았습니다
음..한데.. 정확히 잘 모르겠는건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허용한다고 할때
그 "허용"이라는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그대로 느껴준다는게..
예를들어, 화가나면 "화가난다 화가난다"라고 반복해서 말해주고,
짜증이나면 "나는 짜증이난다 짜증이난다"라고 스스로 되뇌어주면 되는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딱 하루만"이라는 전제로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한데.. 어마.. 그렇게도 수만가지의 감정이 올라오는거에 놀랐습니다
올라오는 감정을 느끼려니
제 안에서 온갖 감정이 폭발하듯 올라오는데
마치.. 미치광이가 펄쩍펄쩍 뛰듯이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하더라구요
들려오는 TV소리에 그냥 있으려니
마음속에서는 괴성을 지르고,
"그냥 이렇게 있으면 안돼!!! 가서 똑같이 TV소리를 크게 틀어야지!!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돼!! 안돼!!!" 하고
제마음은 악을쓰며 펄쩍펄쩍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거같고,
위라고 해야할까요.. 명치라고 해야할까요.. 먹은것도 없는데 그부분이 꽉 막힌듯한 느낌에
계속 깊은 한숨만 몰아쉬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올라오는 모든감정을 느껴주려고 노력은 하였는데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제 하루를 보낸 결과는
일단은 TV소리를 크게 틀지않았다는거,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거,
한데..어찌보면.. 있는그대로 느껴준것도 같기도하고,
어찌보면.. 이악물고 참은거같기도 하고..ㅜㅜ
어제 오후에는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갔었습니다
두세시간정도 산책을하고 돌아왔는데요
산책하는 두세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올라오는 감정들도 어마하더라구요
세상 스쳐가는 모든것들이 거슬립니다, 보이는 모든것들이 거슬립니다
거슬리고, 또 거슬리고..
올라오는 모든감정을 또 느껴보고 느껴보려니 미치겠더라구요
"아!!!!!! 정말 죽겠다!! 정말 괴롭다!!!!"
어쩌면, 그동안의 소음으로 인했던 스트레스들보다
어제 하루동안 올라왔던 감정들을 그대로 느껴주는게 더 괴롭고 힘들었던거같습니다
있는그대로 허용한다는것이, 이렇게 미치도록 괴로운것이 맞는것인지요..
저에게 올라오는 모든 감정들은, 모두 그 근원이 단하나.."두려움"이더라구요
그 "두려움"감정들을 하루종일 마주하고 있으려니.. 미치겠고 괴롭습니다
차라리 빨리가서 TV소리를 크게 틀고, 설거지를 우당탕탕 하고나면 마음이 더 편해질거같은..
제가 용기내어본 어제 하루의 실험이 맞게 잘한걸까요..?
그 감정들을 온전히 느낀건지, 이악물고 참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있는그대로 허용한다는것이, 이렇게 미치도록 괴로운것이 맞는것인지..
그리고, 하나더.. 감정이라는게 한순간에 모두 해소될수는 없는것인지요..?
잘모르겠고.. 또..궁금합니다
딱 하루만이라는 말씀에..
믿져야 본전인데라는 마음으로
"그래 딱하루만!!"이라고 결심하고,
어제 하루 시작을 하여보았습니다
음..한데.. 정확히 잘 모르겠는건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허용한다고 할때
그 "허용"이라는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그대로 느껴준다는게..
예를들어, 화가나면 "화가난다 화가난다"라고 반복해서 말해주고,
짜증이나면 "나는 짜증이난다 짜증이난다"라고 스스로 되뇌어주면 되는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딱 하루만"이라는 전제로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한데.. 어마.. 그렇게도 수만가지의 감정이 올라오는거에 놀랐습니다
올라오는 감정을 느끼려니
제 안에서 온갖 감정이 폭발하듯 올라오는데
마치.. 미치광이가 펄쩍펄쩍 뛰듯이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하더라구요
들려오는 TV소리에 그냥 있으려니
마음속에서는 괴성을 지르고,
"그냥 이렇게 있으면 안돼!!! 가서 똑같이 TV소리를 크게 틀어야지!!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돼!! 안돼!!!" 하고
제마음은 악을쓰며 펄쩍펄쩍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거같고,
위라고 해야할까요.. 명치라고 해야할까요.. 먹은것도 없는데 그부분이 꽉 막힌듯한 느낌에
계속 깊은 한숨만 몰아쉬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올라오는 모든감정을 느껴주려고 노력은 하였는데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제 하루를 보낸 결과는
일단은 TV소리를 크게 틀지않았다는거,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거,
한데..어찌보면.. 있는그대로 느껴준것도 같기도하고,
어찌보면.. 이악물고 참은거같기도 하고..ㅜㅜ
어제 오후에는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갔었습니다
두세시간정도 산책을하고 돌아왔는데요
산책하는 두세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올라오는 감정들도 어마하더라구요
세상 스쳐가는 모든것들이 거슬립니다, 보이는 모든것들이 거슬립니다
거슬리고, 또 거슬리고..
올라오는 모든감정을 또 느껴보고 느껴보려니 미치겠더라구요
"아!!!!!! 정말 죽겠다!! 정말 괴롭다!!!!"
어쩌면, 그동안의 소음으로 인했던 스트레스들보다
어제 하루동안 올라왔던 감정들을 그대로 느껴주는게 더 괴롭고 힘들었던거같습니다
있는그대로 허용한다는것이, 이렇게 미치도록 괴로운것이 맞는것인지요..
저에게 올라오는 모든 감정들은, 모두 그 근원이 단하나.."두려움"이더라구요
그 "두려움"감정들을 하루종일 마주하고 있으려니.. 미치겠고 괴롭습니다
차라리 빨리가서 TV소리를 크게 틀고, 설거지를 우당탕탕 하고나면 마음이 더 편해질거같은..
제가 용기내어본 어제 하루의 실험이 맞게 잘한걸까요..?
그 감정들을 온전히 느낀건지, 이악물고 참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있는그대로 허용한다는것이, 이렇게 미치도록 괴로운것이 맞는것인지..
그리고, 하나더.. 감정이라는게 한순간에 모두 해소될수는 없는것인지요..?
잘모르겠고.. 또..궁금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