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선생님 질문 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8,020회 작성일 12-02-16 12:31

본문

 선생님. 매번 견딜 수 없이 힘들 때마다 여기에 질문 올리고 선생님의 답에서 새로운 힘을 얻곤 하는 대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뭐라고 답하실지 짐작이 가는데도 매번 비슷한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선생님,
 
 
 저는 항상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답답하다, 순진하다, 어리숙하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이런 제가 커서 스물네살 국어교육과 학생이 되었답니다.
 
 
 
 대학교에 가서도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힘들어서,,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론 별로 괴로워 할 것이 없는데 항상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런데 무엇보다 요즘 걱정이 되는 것은..
 
 
 이런 제가 과연 선생님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예요..
 
 
 
 자꾸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되니 힘도 빠지는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일단 선생님은 남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남들보다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할 수 잇는 제가, 더군다나 사교성도 없고 친구도 없었던 제가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자리에 설 수 있을지 자꾸 의문이 들어요.
 
 
 
 저는 제가 사리판단을 잘 하고 있다고 믿고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은 안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자꾸 세상 물정 모른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저도 사실 저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해요.. 조금 야무지지 못 하다고.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2건 28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22 마니궁금 8275 12-02-25
1421 풀잎 8321 12-02-25
1420 질문자 7808 12-02-24
1419 지금인 9527 12-02-24
1418 없다있다 8353 12-02-20
열람중 쟈스민 8021 12-02-16
1416 김기태 9816 12-02-19
1415 9002 12-02-16
1414 김기태 9338 12-02-19
1413 사람 9224 12-02-16
1412 김기태 9631 12-02-19
1411 1234 8838 12-02-14
1410 1234 8801 12-02-13
1409 덕이 8946 12-02-12
1408 8055 12-02-10
1407 존재향기 10079 12-02-09
1406 햇빛 9342 12-02-06
1405 학도 8762 12-02-05
1404 현석아빠 9934 12-02-03
1403 earth 8748 12-01-2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368
어제
4,359
최대
18,354
전체
7,580,24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