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님의 의견도 수오님하고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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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34 댓글 2건 조회 7,836회 작성일 12-02-14 00: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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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작성일
전 선생님은 아닌데..그냥..
"망상은 마음이 없는 깨달은 분들에게는 일어나지 않으나, 마음을 가진 깨닫지 못한 모든 중생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현상'일거야라는 추정이 잘못된믿음이라 생각해요...
'그것을 막을수는 없으나'는 맞는데..보통 막으려하고 제거하려고해요..
보통 지켜본다고 생각하는게 그게 막는경우라고 생각해요....
넓은바다의 파도를 제거할순없다고 생각해요...다만 어떤사람들은 파도에 내맡기고
다른사람은 파도와 싸우려고해서 바다를 잠잠하게하려고 하니 똑같은 바다에있어도
누군 엄청힘들고 누군 힘들긴해도 엄청은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제 마음의 바다에 잔물결도 용납하지않으려다가 진짜 얼굴도 검에지고 병도많이나고
그랬으니 생각과 싸우지마시길바래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망상(妄想)’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하여 마치 사실인 양 굳게 믿는 일, 또는 그러한 생각. 망념(妄念)”
유일한 망상은 이원성(二元性)입니다.
우리 내면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좋다’ 하며 취(取)하고, 다른 하나는 ‘싫다’ 하며 버리려는[捨] 마음을 가리키지요.
망상이 내려지면 모든 것은 다만 있는 그대로일 뿐입니다, 취하고 버릴 것이 없는....
그래서 금강경에서도 말하지요.
如來者, 卽諸法如義
“여래 ― 부처, 깨달음, 진리 ― 라는 말은 곧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