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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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트리 댓글 3건 조회 8,384회 작성일 12-03-30 12: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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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맞아요....
초라함, 비참함, 암담함, 자신이 정말 못났다는 이 감정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정말 힘이 들어요.
맞아요....
하지만 어떡해요,
마음으로는 항상 누구에게든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항상 당황하고, 눈치보고, 당당하지 못하고, 암담하고, 그래서 수시로 멍해지고 있는 걸요....
그러면 이렇게 해보세요....
있는 걸 있다고 하고, 없는 걸 없다고 해보세요.
현실에서 있는 것은 있으니까 '있다'고 하고,
마음으로는 너무나 애틋하게 원하지만 현실에서는 지금 님에게 없으니까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듯
있는 것은 있다고 인정하고, 없는 것은 없다고 스스로에게 인정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있는 것은 없기를 바라지 말고, 없는 것은 있기를 바라지 말고
단순히 '매 순간 지금'의 관점에서
예 예, 아니오 아니오를 님 자신에게 말해 보세요.
조금씩, 조금씩....
'생명'은 원래 그렇게 더딘 것이랍니다.
매 순간의 '지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그렇게 먼저 자기 자신에게 정직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님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
언덕님의 댓글
언덕 작성일있는 것을 없다고 하는 마음,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마음의 뿌리는 깊습니다. 따라서 있는 것은 있다고 하고 없는 것은 없다고 하기 전에 있는 것을 없다고 하고, 없는 것을 있어야 한다고 철떡같이 믿고 있는 지금의 마음을 먼저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레몬트리님의 댓글
레몬트리 작성일
네.그렇게해보게습니다.
없는것은없음을인정하고싫지만있는것은있다하고.
언제나반대를원했던나자신이있었던것같습니다.
선생님,답글남겨주셔서감사하고조언감사드립나다.
언덕님께도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