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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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질문자 댓글 2건 조회 7,290회 작성일 12-03-03 19: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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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의 댓글
김 작성일
남들과 다르다... 이 부분이 분별심 같아요.
저도 대학교 입학했는데 지금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내면의 아이가 많이 무서워 하더라구요.
그것조차 포옹하려고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데 힘드네요..
지금 브래드쇼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하기 읽고 있는데 좋은거 같아요 한번 읽어보세요
저의 불안과 공허함. 무가치함 모두 어린시절에서 비롯됨으로 현재의 나까지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저는 지식인에 질문하는것도 부끄러웠는데.. 수치심 중독이었어요. 어릴때부터 비롯한.. 한번읽어보셔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약속해 주세요.
일단 글을 쓰기 시작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쓰되
한 달을 채우기까지는 결코 중도에 그만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아무리 부끄럽고 누가 읽을까 걱정되고 뒤죽박죽이더라도 결코 지워버리지 않겠다구요.
순간순간 떠오르거나 스쳐가는 자신의 마음들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세요.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그 마음도 적고
비현실적인 어린시절 가족에 대한 꿈만 그리워하는 그 마음도 적고
쓸쓸한 마음, 정말 다양한 불안한 마음과 생각들도 적고
항상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그 마음도 적고
항상 집에만 숨어 있으려 하는 그 마음도 적어보세요.
무엇이든 마음에 떠오르는 것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노트에 무조건 옮겨적어 보세요, 앞으로 한 달간만.
한 달간만 그렇게 적으며 살아보세요.
낮 동안에 쓰지 못했으면 밤에 잠들기 전에 그 날 하룻동안 겪었던 일과 감정과 생각들을 기억하며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꼭 쓰고 자보세요.
한 달간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