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죄책감으로 힘들어서요 질문드려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궁금 댓글 0건 조회 8,209회 작성일 12-06-25 00:14본문
제가 하는 일에있어 많이 실력이 모자랍니다
전공자라 하기 창피할정도로 비전공자보다도 더 실력이 없습니다
열등감과 함께 그걸로 먹고산다는데 대한 죄책감이 많습니다
이 일을 하는것이 너무 싫지만 일을 그만둘수는 없습니다 생활을 해야하니까요 어린 애기가 있어서요
도망칠수 없으니 그냥 받아들여보자
실력없는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열등감을 그냥 느끼면서 살자고..
그러다 결국 실력 없어서 망하면 할수없는 거고...그럼 건물 청소부 자리라도 알아보지 뭐..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있는데
아 어쩔땐 정말 너무너무 초라한 제 자신이 싫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전공자가 뭐 저리 못해 라고 남들이 수근거리는게 정말정말 쪽팔립니다
여러 책들 읽어보니 이 열등감이 내가 이생에 치뤄내야할 숙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위안을 삼기도 하는데...
그런데 이런 생각 또한 교묘히 저 자신을 위한 변명거리를 만들어 도망갈 구석을 만든건가 싶어서요..
울고싶은 마음으로 질문드려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