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논어와 도덕경의 한 구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8,125회 작성일 12-02-19 22:09

본문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논어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어요.

   子曰 剛毅木訥 近仁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강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어눌한 것이 인(仁)에 가깝다.
 
   여기서, 질박[木]하고 어눌[訥]하다는 것을 님이 많이 듣고 살아왔다는 표현으로 하면
   답답하다, 순진하다, 어리숙하다, 세상 물정 모른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바로 그런 사람이 인(仁)―인간의 궁극의 자리, 道, 진리―에 가깝다고 공자는 말하고 있어요.

   또 눈부신 지혜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노자는 도덕경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
   俗人昭昭 我獨昏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남음이 있는데 나만 홀로 부족한 듯하다. 나는 어리숙한 마음을 가졌구나!
   세상 사람들은 밝고 밝은데 나만 홀로 어두운 듯하고, 세상 사람들은 똑똑한데 나만 홀로 사리에 어둡구나!

   쟈스민님.
   쟈스민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그냥 그들에게 맡겨 두세요.
   그건 그들의 몫일 뿐이예요.
   님은 다만 님 자신의 삶을 살면 됩니다.

   그리고 
   교단에 서면서부터 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교사는 되.어.가.는.것.이.예.요.
   너무 많은 요구를 자신에게 하지 마세요.
   조금씩 스스로를 이해해 가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나누고 가르치면 되어요.
   조금씩....
   쟈스민님,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0건 26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60 헬로우 7915 11-11-25
1459 김기태 7914 08-11-04
1458 민들레 7914 08-06-06
1457 모르겠어요 7914 15-08-11
1456 개무아 7912 12-04-07
1455 이대로 7912 15-12-12
1454 파동시 7911 06-08-08
1453 이정희 7909 11-10-27
1452 7909 08-06-18
1451 김기태 7909 07-04-12
1450 열한시 7908 11-08-15
1449 비2원 7907 22-01-13
1448 무석 7904 14-10-22
1447 김기태 7902 06-10-11
1446 김기태 7900 10-01-31
1445 내탓이다 7897 15-04-29
1444 김기태 7895 07-05-18
1443 박재 7892 15-09-16
1442 고민 7890 15-03-05
1441 나그네 7889 15-03-3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4,790
어제
15,547
최대
15,794
전체
3,838,18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