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자존감은 열등한 자기에 움츠려드는 느낌이 없는 마음상태이고 자신감은 '할 능력'이 있단 확신의 마음상태

자존감과 자신감은 조금 헷갈리는 용어입니다.

열등감과 관련이 있는 것은 자존감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그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음 상태를 뜻합니다. 그 상태가 객관적으로, 즉 제3자의 눈으로 봤을 때 열등한 상태일 수도, 보통일 수도, 우등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자존감이 있다는 것은 그 상태가 열등한 상태일 때 그 상태의 자신이 열등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열등감은 가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이 잘 못하다는 것은 알지만 움추려드는 느낌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 못 하지만 그런 자기로 계속 역할 또는 행동을 할 수 있어 열등한 자기가 조금씩 성장합니다. 보통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역할도 하지 않아 성장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감은 크건, 작건간에 노력 후에 나오는 성취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열등하지만 열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존감은 있으니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때는 자신감은 없는 상태입니다. 노력을 하더라도 잘 하게 될 지 안 될 지 모릅니다. 노력해도 안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노력을 하는 중에 조그만 성취가 있었고 그 성취로 '되는구나'는 감정이 마음에서 일어났다면 자신감이 조금 생깁니다. 성취가 누적되면서 자신감은 더 커집니다. 하나의 목표에서 오랜 시간의 노력으로 목표를 이뤘다면 다른 목표를 정해 하더라도 '노력하면 된다'는 경험과 자신에게 잘 할 능력이 있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기에 시작하는 그것에서는 아직 열등한 상태에 있지만 자신감이 있는 상태에서 하게 됩니다. 어쨌든, 자신감은 행동의 결과인 성취로 획득되는 마음 상태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싶으시면
자신감이 없는 '지금'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님이 원하는 미래(여유만만한 자신감)는 오직 지금 속에서만 그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님의 '지금'을 거부하면 그것은 곧 님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미래 또한 거부하는 것이 된답니다.

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어느 자리에서도(여성 앞, 발표자리) 여유만만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진정 그런 자신감을 갖고 싶으시면
'지금'으로 돌아오십시오.
여성 앞이나 발표자리 등 삶의 순간 순간
자신 없고 주눅 들고 눈치 보고 어쩔 줄 몰라하고 경직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해 보십시오.
그런 자신을 껴안아 보십시오.
그 모든 것은 정.말.소.중.한.경.험.들.이랍니다.
마침내 님 자신을 '여유만만한 자신감' 속으로 비약하게 하니까요.

님이 진실로 그리 할 수 있다면
'기적'은 바로 그 순간 님에게 찾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