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여자에 대한 집착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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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라 댓글 9건 조회 8,829회 작성일 14-07-26 11:43본문
댓글목록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님의 글 전체에서 성격, 가치관, 심지어는 외모가 어떠한 여자라는 구절이 전혀 없이
순결성만 찾는 님의 모습이
저에겐 한없이 슬프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라라라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라 작성일
왜 슬프게 느껴지시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제 입장은 사람마다 사람을 보는 기준이 있을것이고 저에
게는 단지 순결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 모습에서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
신다면 나그네님이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아는것이 저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에겐 한없이 슬프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 왜 그런것인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
요.
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어떤 것을 갈구하는건 그만큼 무언가에 결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라라라님께서는 순결성을 찾는 것이 단순한 어떤 기준으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 생각의 이면에 느껴지는 무언가 텅빈 듯한 결핍이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그 집착을 내려놓으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의 작은 부분만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려는 미숙함과 어리석음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면에서 아직 많이 성장해가야 할 나이인 26살 청년의 입장에서
"삶에 있어서 진실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될 때
자신의 눈에는 정말로 소중하고 중요하게 보여서 그것에 강하게 집착하게도 되지만,
그러나 오히려 바로 그때문에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무한히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라는 칼릴 지브란의 말처럼,
인간은 그 본질을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 속에 더 많이 두고 있는 존재랍니다.
그리하여 만약 26살 청년이 자신의 본질에 대해 더 많이 눈떠 간다면
삶에 있어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에 대해 더 깊이 사색하며 성숙해 간다면
'전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눈도 함께 열려
참다운 사랑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인간'과 '사랑'은 결코 부분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는 완전한 전체랍니다.
명도님의 댓글
명도 작성일여자의 순결에 집착하기 보다는 자기의 본성과 존재를 더 중시하는게 급하지 않을까요....
라라라님의 댓글
라라라 작성일다들 답변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잠시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잠시익명 작성일저도 그랬었습니다. 심하게.. 분명 내려 놓으실 수 있습니다. 인생 별거 있나요 ㅎ
20140817님의 댓글
20140817 작성일
......
순결한 여자vs불결한 여자
성 경험이 있는 여자vs성 경험이 없는 여자.
성 경험이 많은 여자vs성 경험이 적은 여자.
솔직한 질문을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 바램 가질 수도 있는 나이라고 봅니다.
직접 경험이 최고의 배움이지 않을까 싶어요.
원하는대로 한번 찾아 보세요.
사랑을 한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삶 속에서 알아가실거라 믿어요.
정각님의 댓글
정각 작성일
스스로가 먼저 순결해야겠지요. 물론 '마음'이 우선입니다.
몸의 '순결' 또한 '마음'에서 이루어지지 않겟습니까 ? '몸"이란
'마음;이 이끄는대로 끌려다니는 "노예' 같은 상태 아닐까요 ?
'순결"을 강조하는 님의 그 '생각'도 결국 그 근본 뿌리는 '마음의 희롱'...
아닐까요 ? 스스로의 "생각'의 출처를 헤아려 보심이 우선 아닐까요 ?
무언가에 깊히 집착해 몰두하는 것은 유익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병적"일 수 있지요
마음의 병 말입니다. 우선 자신의 집착에(순결을 쫒는) 대한 근본출처에 '집착'을 해보세요.
반드시 깊은 '상처'를 발견할 듯싶습니다. 그것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원인을 찾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