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반짝반짝☆ 댓글 1건 조회 5,967회 작성일 11-06-28 01:36

본문

선생니임~~~~~~~~^^
잘 지내고 계신가효?ㅋㅋㅋ
저는 지난주 목요일 대구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얻어먹었던?ㅋㅋㅋ
뉴페이스 에용^^ 크큭^^
반갑게 맞아주시어 정말 감사했어요,,,
이쁜 연암찾집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오밤중에,,,
궁금함이 발동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ㅎㅎㅎ
선생님
전 요즘 제 나름대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주위에서는 오히려 저를 걱정하고 있어요
오늘 늦은밤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잠이 오질 않네요,,,
친구는 요즘들어 나태해지고 노력하지 않는 제모습이 걱정되었는지
너무 느긋하게 지내는 것 같다며 자꾸 자극을 주려고 애를 쓰더라구용^^;
갑자기 천하태평으로 변한 제가 이상하게 느껴졌겠죠?
그런데 문득 혼란이 왔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한발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 뿐인데
나혼자 회피하려고 다른 세상에 찾아 들어온 건 아닌지,,,
대화가 잘 통하는 친한 친구에게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당황스러움~
치열하게 살아가는 세상속에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산다는 것이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나봐요
아,,,저마저 헛갈리네요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금 당장 다시 마음을 졸라매고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인지
선생님 보고시퍼용^^;
답답한 마음을 뒤로하고,,,,
출근을 위해 꿈나라로 갑니닷
힝훙휑훙ㅠ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그동안에도 잘 지내셨어요?
  저의 답변이 많이 늦었지요?

  중요한 것은,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님은 질문 글 중에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한 발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뿐인데, 나 혼자 회피하려고 다른 세상에 찾아 들어온 건 아닌지...치열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산다는 것이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나 봐요...지금 당장 다시 마음을 졸라매고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지...문득 혼란이 왔어요...”라고 하셨네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과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같은 것이거든요?

  님의 그 혼란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좀 더 깊이 경험해 보세요.
  혼란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거든요?
  어쩌면 님에게 ‘혼란’이라는 이름으로 ‘기회’가 온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Total 1,960건 21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60 - 5915 11-01-16
1559 bornagain 5917 08-09-18
1558 김도형 5918 10-08-07
1557 솔잎 5919 09-09-04
1556 준용맘 5920 09-08-31
1555 들꽃 5920 08-07-11
1554 여기지금 5920 08-07-06
1553 ... 5921 09-02-28
1552 bornagain 5922 09-02-12
1551 후회 5922 08-05-05
1550 김연경 5924 10-12-26
1549 딱풀 5925 11-02-25
1548 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기대어서서 5925 07-08-03
1547 아무개 5931 10-05-11
1546 a돌멩이a 5939 09-10-16
1545 ahffk 5952 08-09-08
1544 다다 5956 07-09-17
1543 123 5957 09-03-12
1542 제로 5960 10-02-09
1541 앉은황소 5960 09-08-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3,954
어제
15,270
최대
16,082
전체
3,988,87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