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道德經의 道와 周易의 道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벼운 담화 댓글 8건 조회 9,097회 작성일 15-04-09 15:33

본문


김 기태님, 저의 먼저 글이 삭제되어 저의 글의 내용에 무엇이 잘못되어 삭제되었는지 궁금한 중에 다시 저의 의문에 대한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이런 글도 올리는 게 안 되는지 의구심이 있지만 먼저 올려보겠습니다)

도덕경에서는 道를 적극적으로 정의하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도덕경의 제일 첫머리에 ‘道可道 非常道’ 라고 하며 우리말 번역은 ‘도라고 말하는 것은 도가 아니다’라고 하여 ‘도는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의 뜻으로 번역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역에서는 도덕경에서 말로 할 수 없다는 道를 적어도 두 번씩이나 정의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라고 말한 이유는 제가 아직도 주역을 완전히 읽지 못하였기 때문인데 도에 대한 정의가 더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역은 繫辭傳에서  ‘一陰一陽之謂道’ 라고 하여 ‘한번 陽하고 한번 陰하는 것을 道라 한다’라고 도를 분명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 繫辭傳에 ‘形而上者 謂之道 形而下者 謂之器’라고하여 ‘형이상자를 도라고 하고 형이하자를 기라고 한다’ 고 번역되는데 '도가 형이상자'임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주역에서는 도덕경에서 말로는 할 수 없다는 도를 두 번씩이나 언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좀 우습게도 대한민국 태극기는 주역에서 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형이상자의 의미) 음과 양을 이상한 모양(?)으로 태극기에 그려놓고 군인, 공무원 등이 그 모양의 태극기에 자주 경례 등을 하고 있습니다.
도덕경에서는 말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도를,
주역에서는 형태로는 볼 수 없다는 도를, 태극기는 이들 경전을 무시라도 하는 듯 그려 놓고 있는 것입니다.
태극기에 왜 그 모양으로 음양이 그려졌는지는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고 우선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도덕경과 주역의 도 에 대한 정의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작성일

위에 '양해를 구합니다'를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밑에 글을 보면 '깨달음에 관한 토론'도 그렇고 지금 글도 그렇고
궁금해서 물어본다기 보단 님이 아는 지식을 자랑하고 싶은 의도로 글을 올리고
마지막엔 의문형태만 남기신걸로 보이네요~

과거에 책을 많이 읽고 토론을 매우 즐기고 좋아했고 님처럼 아는지식을 나열하고
마지막엔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늘 물어보는 저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서
님 글을 보니 참 안타까워요~

주역은 저도 보았지만 주역과 수많은 경전보단 그런 '님자신'을 님이 볼수있는게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해요~

암튼 님 글을 보니 약간 안타깝기도하고 그러네요~~~

길용님의 댓글

길용 작성일

이 게시판은 의문이 있는 사람이 질문을 하고 김기태 선생이 답변하는 게시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님은 이 게시판에서 자주 답변을 하더군요.
님의 행위도 남들에게는 안타까워 보이지 않을까요?
내 말은 님도 남의 허물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작성일

길용님 말씀처럼 다른분들이 '자주' 답변하는 저의 행위를 보고 '안타깝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다른분들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이렇게 글로 표현되지않음
저도 다른사람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몰라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저의 감정도 아니고
타인의 감정이기에 저랑 연관관계는 없어서 그 여부로 제가 꼭 맞출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제가 남의 허물(?)을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답변글도 의문자보다 더 나은존재라거나 의문자가 모르는걸 제가 안다거나
그래서 글을 적는건 아니에요~그래서 님 말처럼 그런 입장으로써 글을 적곤 하진 않았어요~
그냥 저랑 저의 아픔이랑 너무나 똑같아 보여서 저도 모르게 자주 답글을 적게 되곤 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선 님이 저렇게 답글을 다는걸 보니 어떤 입장에서 다는가 보다
생각하실지는 몰라도 제 스스론 안 그렇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비난이나 비판이 아닌 안타깝다,가끔은 슬프다라는 말을 적곤 해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면 그런글을 적을순 없을거에요~

그냥 전 저분의 허물을 지적하기보단 윗글처럼 안타까운 감정이 들었어요~
안타까운 감정은 어떤 입장에선 나오진 않아요~
어떤 입장에선 자동적으론 분열시키고 근거없는 공격을 하게 되는 경향이 많은듯해요~

허물을 말할 자격,답변을 할말한 존재가 되서
답글을 적진 않고 똑같은 사람으로써 동지로써 동질감에서 자주 적곤 했어요~

그건 자격여부,입장하고는 상관없이 그냥 한 인간으로써 충분히 서로
나누고 글을 적고 하는 모습이 제겐 괜찮아 보여요~
물론 질문자 분이 선생님글을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것도 알지만
그래도 소스(제 답글)를 하나 더 얻는다면 더 맛있는 요리,더 도움이 되는
WIN-Lose 가 아닌 Win-WIn으로 보여요~
그 소스를 질문자가 선호하지 않을수도 있지만요~

암튼 제가 달라져서, 자격이 있어서
'겸손한' '지혜로운' '남달라진' '답의'  '입장'에서 말한건 아니에요~
그 반대로 그럴말을 할만한 자격이 없어서
'오만해서''무지해서''똑같아서''문제의' '입장'이라서 '말할 자격이 없지'란 생각이 들지 않아요~그냥 어떤 설명과 묘사를 못하지만 그냥 전 지금 저 자신으로써 글을 적었어요~

그래서 님글에 '어떤 입장은 아닌데...'하고 공감되고 답글을 적었어요~
사랑은 어떤 입장이 없기(입장에 물들지 않기)에 그냥 있는 그대로 바요~~

장자님의 댓글

장자 작성일

뭐야 이 ㅂㅅ 은 또.
서정만씨 글지우지 마세요.
이런 꼬투리만을 잡기 위한 글에 물러서는 것 만큼 우스운 일도 없습니다.(하여간 여기 사람들 좋으니 여기저기서 찐따 붙여요)
이런 사람들 다루는 건 제가 잘 합니다.

어이 용씨 당신이 진정  이 사이트와 게시판에 어떤 도움이라도 줬는지 한번 생색이나 내보고
이런 답변달어.
폼새보니 가벼운담화 형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둘의 잡담은 집에서 하든가 하고.
불만 있음 내 글에 답글 달아봐.
내가 조목조목 따줘줄께.
당신글에 서정만씨 글은 아까워도 ㅈㄴ 아까워.

길용님의 댓글

길용 작성일

"어이 용씨"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장자님의 댓글

장자 작성일

역시 본색이 나오네
당신이나 나나 수준이 같애
그러니 여기서 아닥하고 감상하거나 아님 디시가서 미친척하거나 해

장자님의 댓글

장자 작성일

이름님 같은 순수를 가장한 글이 더 역겹습니다
어찌 김기태 선생님 글만 도움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같은길을 조금 앞서가고 있는 글이 더 위로가 되고
더 도움이 될때가 많습니다

제 글의 의도는 단순합니다
좋은 사람들의 좋은글을 더 많이 보고자 함이며 그거에 반하는 글에 나름대로 저항할 뿐입니다

이름님에게도 똑같이 요청합니다
그냥 보기좋은 훈장질을 하기 보다 진심으로 질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만 적어주십시요
그럼 저는 그냥 아닥하고 고마워하며 좋은글 감상하겠습니다

행인님의 댓글

행인 작성일

위의 글의 문제점은 내용 자체보다는 글쓴이가 자신의 글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취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쓴 글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숙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자신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은 것이 인간이다. 글쓴이도 타인의 글이나 모습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욕을 먹을 것을 예상했다면 위와 같은 글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증거다. 이성적으로는 보일 수 있어도 정서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글을 올린 것이 그 증거다. 이 문제는 여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앉고 있는 것일 것이다. 이 문제만 해결하더라도 사회에서 겪은 어려움의 상당 부분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욕을 먹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말이다.

Total 1,960건 20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80 언덕 9464 14-02-03
1579 최홍석 8376 14-02-02
1578 감사 8476 14-01-25
1577 12 8551 14-01-19
1576 궁금자 9507 14-01-19
1575 두려움 8424 14-01-13
1574 꿈꾸는남자 8412 14-01-08
1573 사랑이 7580 14-01-07
1572 김 진 8321 14-01-06
1571 김 진 8406 14-01-06
1570 지금인 6882 14-01-05
1569 산만한고요 8604 13-12-31
1568 김현진 7232 13-12-19
1567 파랑새 8054 13-11-30
1566 해탈 11778 13-11-27
1565 궁금자 9095 13-11-21
1564 1111 8248 13-11-20
1563 이별은지구 7585 13-11-20
1562 꿈꾸는남자 8315 13-11-09
1561 seed 8064 13-11-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8,289
어제
13,437
최대
18,354
전체
5,886,200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