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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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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건 조회 8,286회 작성일 06-06-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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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을 풀(?)이 하신다니,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그리 재밌게 읽은 책도 없으니까요.. 꼭 만화책을 보는 듯이. 어찌나 반갑게 읽었던지.. 너무 크게 웃느라.. 배아파 혼났습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내요.. 무슨내용이였나. 아주 재밌었다는.. 기억밖에는.
제게 이세상에 단 한권의 책만을 남기라고 한다면, 도덕경을 남기겠습니다. 아주 완벽한 책이잖아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정갈한.. 더이상도 덜도 아닌 완벽 그 자체.
성경이나 불경.. 중용을 비롯한 많은 완전한 책이 있지만, 양이 너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지겨운 감도 있고.
도덕경을 풀이하신다니.. 님을 알 것 같습니다. 님이 찾으셨다는 것들도.
그러나 님께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님의 현재를 살라하신 말씀과 종지부를 찍었다는 말씀은.. 과거와 미래가 님의 현재에 공존하신다는 뜻입니까? 모든 것이 절로 맞아돌아간다는 말씀은.. 모든 것을 보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신(?)의 이치를 아셨다는 말씀이십니까 (예를 들면,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아인슈타인처럼)? 즉, 진리란 과학과 일치한다는 것입니까? 인간의법과 사회의법과 이성의법.. 종교, 철학, 과학, 법학, 정치, 사회일반 등에도 마침표를 찍으셨음을 의미하시는 것인지요? "나"를 아셨다는 의미는 나와 너를 포함한 모든 것을 보신다는 말씀인지요?
님의 종지부는.. 불가의 표현을 빌린다면.. 통하였느냐?를 포함하시는지요? 말그대로 "보았는가? 들었는가? "말입니다. 그것이 궁금합니다.
p.s 1: 절대 님의 앎이나 진리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님을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모든 것들을. 다만, 님의 앎과 진리에 대한 크기(?)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감은 잡았지만,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도덕경에도 그릇빚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가물하긴 합니다.
p.s 2 : 그리고 님께서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찾으셨는지.. 님의 노고를 님의 작문(? - 구도의 길)에서 알 것 같습니다. 님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지금 님의 행복은 님의 그날에 대한 보답이겠지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너무 많은 에너지가 쓸데 없이 낭비되는 것 같아 염치없이 한 마디 거들게 되었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원안에 30대, 원밖에 30대, 금위에 있으면 60대 맞는다면.. ?"의 답을 알고 계십니다.(?) 맞죠?

그런데 님께는 원이 보이고 김 기태 선생님은 그 원을 보지 않으십니다.
님께서 원이 아니냐고 물어 보시면 김 선생님은 원이 없다 하실 겁니다.
결국 님이 원하시는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님 만이 그 답을 알고 있으니까요...

아닌가요? (^.^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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