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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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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3건 조회 8,470회 작성일 15-0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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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종교밖으로 나온 성경을 통해
삼십년을 매여 지냈던 성경으로부터 많은부분 자유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런데,, 마지막한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는  풀이를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다른 부분은 누구도 원하는대로 감명깊은 설교를 할수 있지만
요한계시록만큼은 억지해설이나 추측이 난무하고, 덮어놓고 읽지말라는이조차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선생님의 가르침이 과연옳다는 입장에서,

요한계시록이 빠진것은 알맹이없는 껍데기만 언급하신듯하여
너무나 안타깝고 답답한 심경으로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선생님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도
이 마음의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깨칠수가 있겠습니까
말씀해주십시오 가르쳐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괴롭게 저를 속박하던 이경전에서 놓여날수있도록,,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명절은 편안히 잘 쇠셨는지요?

    예수가 요한복음에서 그랬지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 5:39) 라구요.

    그렇듯 성경 안에는 영생의 길, 진리의 길, 깨달음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성경 66권 전체에 똑같이 드러나 있어서 어느 곳 어느 부분을 읽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각각의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비유와 은유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요. 그러므로 특별히 요한계시록만을 따로 떼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는 예수의 말씀처럼, 요한계시록 또한 예수를 증언하고 있는 하나의 책일 뿐이니까요.

    그런데 예수란 2,000년 전에 태어나 잠시 있다가 사라진 어떤 유한의 형상을 가진 존재가 아닙니다. 그의 실상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진리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속에 있습니다. 진리는 언제나 '현존'하고 있으니까요.

    님은 지금 이 순간 속에 살아 있습니다. 님 자신이 바로 '현존'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증언하는 것은 바로 님 자신입니다. 성경 66권 전체가 님 자신이 누구인가를, '참나'가 무엇인가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을 통해서도 님이 말씀하신 '이 마음의 일'을 깨칠 수가 있습니다.

    온 우주의 주인은 지금 이 순간 '현존'하고 있는 님 자신입니다. 님 자신이 바로 성경의 주인입니다. 이것이 실상이건만, 우리가 늘 성경을 잘못 보고 잘못 읽기에 도리어 성경의 종이 되고 속박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만 내려놓으십시오. 님은 그 무엇으로도 구속될 수 없는 완전한 '현존'입니다.

7895님의 댓글

7895 작성일

비원선생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죠.
"나 여호와는 바람의 날개 끝에 섰도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 항상 이 순간 이거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분별망상 없는 지금 이대로 이 순간이 진공묘유요 진리다.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작성일

위글 7895 글이 저의 글인데 삭제가 안됩니다 ㅎ

비원선생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죠.
"나 여호와는 바람의 날개 끝에 섰도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 항상 이 순간 이거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분별망상 없는 지금 이대로 이 순간이 진공묘유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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