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저는 님의 말씀이 자꾸만 "내 아프다" 하시는 것만 같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6,619회 작성일 07-08-06 00:05

본문

결국 죽음밖에 더 있겠습니까?

구름 07-08-01 13:05


결국 해답은 모두들 죽는다는 거죠. 긍정적인 느낌의 사람들, 이를테면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들, 부와 명예를 얻은 사람들...부정적인 느낌의 사람들, 이를테면 깨달으려고 몸부림치지만 여전히 혼란한 사람들, 삶이 팍팍하고,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두 가지 삶의 패턴은 하나의 순전한 운입니다. 모든 것이 그냥 하나의 운일뿐입니다. 따라서 후자의 부정적인 느낌의 사람들은 뭘 바랄 필요도 없고, 바래봤자 그렇고 그런 삶일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는 겁니다.

뭔가를 바라지도 말고, 삶이란 다 이런 것..모든 것을 그냥 던져버리고 의문을 갖지 않고 포기하며 살 수밖에요. 뭔가를 이루려고 발버둥치든 치지 않든 그래봤자 모두 결과적으로 죽음밖에 더 있겠습니까? 미사여구로 "자기수용"이니, "지금 여기 이대로~" 자기를 사랑해준다느니..~ 이 모든 말들이 위선적이고 웃기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 * *

저는 님의 말씀이 자꾸만 "내 아프다" 하시는 것만 같아
왠지 모르게 제 가슴도 자꾸만 아파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3건 15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김기태 6620 07-08-06
62 김기태 6611 07-08-21
61 김기태 6595 07-06-15
60 김기태 6578 08-09-04
59 김기태 6573 08-09-21
58 김기태 6573 10-09-28
57 김기태 6570 08-08-31
56 김기태 6569 09-06-06
55 김기태 6561 08-08-20
54 김기태 6545 07-03-04
53 김기태 6541 08-10-01
52 김기태 6540 08-07-10
51 김기태 6536 09-06-07
50 김기태 6505 08-07-13
49 김기태 6498 06-10-25
48 김기태 6471 07-11-22
47 김기태 6471 08-09-05
46 김기태 6462 08-01-11
45 김기태 6450 09-11-15
44 김기태 6439 21-03-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097
어제
15,916
최대
16,082
전체
3,997,93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