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님의 선택과 노력을 존중해 주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6,461회 작성일 08-01-11 10:27

본문

선생님 책을 읽고 혼란스러워진 학생 중 한 명입니다.

대학생 08-01-06 23:59


약간 혼란스러워진 학생입니다. 모든 마음의 노력을 포기하라는 것이 선생님 가르침의 요지인 거 같은데요. 그렇지 않아도 흔들리던 가치관을, 의식혁명을 지으신 호킨스 박사님의 책을 읽고 "낮은 끌개장을 포기하고 높은 끌개장을 선택하십시오." 좋은 가치들을 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보려던 학생이었는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인내하고, 친절하고, 집중하고, 겸손하려고 노력해왔고, 또 그 속에서 나름 편안함과, 더 나은 내가 되어 간다는 확신을 느끼며 요 근래를 살아왔는데, 그런 노력들도 포기하란 말인가요? 아아 복잡해집니다.

* * *


님의 선택과 노력을 존중해 주십시오.

저의 말보다는 지금 님 안에서 경험하고 있는 그런 느낌과 발견들을 먼저 존중해 주고 믿어주십시오.

흔들리던 가치관 속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가치들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좌우명 삼아 삶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 보려는 님 자신을 먼저 믿어주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님 자신입니다.

이제 막 솟구치기 시작한 님 안에서의 어떤 새로운 발견과 이해와 확신들을 충분히 누리고 경험하기 전에 어설픈 공감만으로 그러한 것들을 쉬 뒤로 물리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믿어주고, 먼저 자기 자신 편에 서주고, 그리하여 먼저 자기 자신을 충분히 경험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힘과 삶에 대한 이해들을 우리 자신에게로 되돌려놓는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3건 15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 김기태 6619 07-08-06
62 김기태 6611 07-08-21
61 김기태 6595 07-06-15
60 김기태 6578 08-09-04
59 김기태 6573 08-09-21
58 김기태 6573 10-09-28
57 김기태 6569 09-06-06
56 김기태 6569 08-08-31
55 김기태 6561 08-08-20
54 김기태 6545 07-03-04
53 김기태 6541 08-10-01
52 김기태 6540 08-07-10
51 김기태 6536 09-06-07
50 김기태 6504 08-07-13
49 김기태 6495 06-10-25
48 김기태 6471 07-11-22
47 김기태 6471 08-09-05
열람중 김기태 6462 08-01-11
45 김기태 6450 09-11-15
44 김기태 6437 21-03-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806
어제
15,916
최대
16,082
전체
3,997,64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