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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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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 댓글 5건 조회 7,371회 작성일 06-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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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 싸이트를 알게 됬습니다 도덕경 비디오도 구입해서 보고, "아 여기" 책을 구입하여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불안하거든 불안속에 있어라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작년에 힘든일을 맡아서 해 나가다가 화를 내기도 하고 윗사람과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뭔가 좋은 소식을 구했지만 얻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해는 되지만 가 닿지 않네요 올해는 일을 놓고 그냥 편안하게 있으려 하는데 잘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 서울 모임에서 선생님이 손을 놓아라 놓지 못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국은 놓지 못하고 자신에 닿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이유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욕이 나옵니다 그리고 놓을려고 가 닿으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불안속에 있는것인지, 아무 생각도 않는것인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건지 혼동이 되네요
과거에 살아가면서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기도하고, 이유없이 화를 내기도 하고, 머릿속에 전기가 오듯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깨어나면 죽었다 살아나듯이 아무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지금은 일어나지 않지만
성경에 올리신 글을 재미있게 잘읽고 있습니다 간음한 여인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죄악도 놓아야 하는건지 죄악을 놔두는것은 죄가 아닌지요?
놓아라는 이야기는 불교의 무념무상 즉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인지요?
외양간속에 어둡고 더러운 것속에 나타나는 진리에서 그 진리란 무엇인가요?
견성인가요 나의 본질인가요
율법사처럼 끝에 닿지 못하는 어리석은 이에게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오해님의 댓글

오해 작성일

'구하는자'와 '누리는자'로 나누는 것 자체가 또다른 분별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아닌지요!!
어차피 각자가 다 치뤄야 할 몫이라면, 한 에너지의 자연스러운 변용이라면...
구함도 누림도 따로라 할 것이 없는 것 아닌지요.
결국 '말'이라는 것은 오해의 소지를 담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드러낼뿐 아닌가요..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좋은것만을 찾는 마음이 우주적 에너지인 자기로 부터 유리되어 부초처럼 떠돈다  무언가 되려는, 이루려는 마음이 사라질때 본래 부족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한다  진정한 만족이란 채워서 오는것이 아니라 채우려는 그 마음이 사라질때 온다  손을 놓아야 겠습니다  집착과 미련과  눈물과  탐욕을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누리님의 댓글

누리 작성일

자칫 누리는자와 너무 친해지다가 구하는자의 목표는 사망하거나 졸도하게 됩니다.
느리고 무거운 자기 자신을 누린다는 이유로 자위하는일 이 없어야 되겠지요.

공허님의 댓글

공허 작성일

오해님의 오해는 그야말로 트집 같은 오해인 것 같습니다.
오해님은 스스로의 문제에서 오해없는 삶을 과연 1초라도 살아 보셨는지?
남의 진실과 정성을 다 한 답변에 그런 황당한 토를 달아대면 길을 묻는 힘든 이에게 혼란과 큰 짐을 안기는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외람되이 반박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보기엔 오해님의 말씀이 말의 한계에 묶인 말씀같이 들리기에...

선장님의 댓글

선장 작성일

김기태선생님의 말씀중에 구하는자와 누리는자는 온전히 같은 자입니다.

오해님의 말씀중에 '구함도 누림도 따로라 할 것이 없는 것 아닌지요' 와 일맥상통한 말입니다.

오해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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