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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에 대하여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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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동시 댓글 2건 조회 8,812회 작성일 06-08-0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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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항시 감사히 접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문제를 야기하고 스스로 용납이 되지 않는 습관의 반복을 어찌 다스리냐는 것입니다.
결심이 잠시잠깐에 무너질 때는 참으로 괴롭고 답답하고,자책과 방종으로 치닫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얼마 전에 직장에 심한 알력으로 실직을 하고 그동안 알고 지내던 많은 지인들과도
한꺼번에 단절의 상태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그랬지만,이후 온갖 나쁜 습에 더욱 자제가 힘들어집니다.
자신감과 의욕도 많이 상실이 되어 회피와 스스로를 속이는 정당화 등 ,
예전엔 남의 그런 문제를 꼬집었던 것이 ㅡ경멸의 행위를 ㅡ지금 스스로 하고 있는 자신을 느낄 때는 정말 싫고 괴롭고 민망하여,스스로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자책에 빠지곤합니다.
선생님께서 다른 분께 주신 저와 약간 유사한 문제등에 대한 글을 읽고 나름대로 활용을 시도
했지만 잘 되지가 않습니다.
제 질문이 성실치 못한 부분이 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젠가 뵙고싶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에서는 참으로 따뜻함이 넘쳐 접할때마다 송구스럽더군요.
좀 더 솔직 담백한 심경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
창피한 생각이 앞서 많은 부분을 가린 질문임을 감안하시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답을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작성일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이런 글들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읽혀질 수 없을까하는 간절한 바램이 듭니다.
한순간 올바른 자극만 받으면 인생이 180도 바뀔 수 많은 사람들...
그들에게 어떻게 그 '길'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까요.
이것 자체가 저의 쓸데없는 욕심입니까? ㅜㅡ

알라뷰너님의 댓글

알라뷰너 작성일

도대체 우리 둥글이님은 파악이 되지 않는 분이로군요.
0 에서 100 까지 수시로 말씀의 수준이 오르내리는,참으로 불가사의한 분인 것같네요.
어떨땐 여기 선생님보다도 더한 말씀으로도 느껴지니까.
좋은 말씀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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