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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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뭔가 부족~ 댓글 4건 조회 8,112회 작성일 06-11-21 17: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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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의 댓글
ㅇ 작성일현대는 깨달은 사람들도 사회생활 왕성하게 하면서 살고 있는 시대입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님의 질문은 아래 199번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제목의 질문과 같은 성격의 것이어서
그에 대해 제가 답한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다님의 댓글
다다 작성일
아, 역시! 그랬군요.....
안의 문제와 밖의 문제가 뒤섞여 헷갈려 하시는 님 마음 공감이 가고도 남습니다.
저 역시많이 헷갈리는 것이 제대로 이해가 된듯 안 된듯 했거든요.
그런데 김선생님이 정리해 주신 답글 마지막 대목으로 종합 총정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내면의 것들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그 '흐름'에 맡겨두게 될 때,
그리하여 매 순간을 다만 있는 그대로 존재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평화로울 수 있으며,
자유할 수 있으며, 또한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깥'의 삶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의 최선의 노력으로써 열심히 살아야 하지요.>
<이를테면, 경제적인 궁핍으로 힘든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승진을 목표로 두고 있는 사람은 그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며,
사업을 하는 사람은 그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 해야 하지요.>
<그것이 바로 '안'과 '밖'이 하나로 돌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즉, '안'으로는 매 순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살고, '밖'으로는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뭔가 부족~님 질문 덕에, 저 역시 안팎문제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원스럽게 정리가 되게끔 답을 주신 김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다님의 댓글
다다 작성일
스승이 사업가에게 말했다.
"물고기가 마른 땅 위에서는 말라 죽듯이, 당신도 세상에 얽매이게 되면 멸망할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로 돌아가야 하고 - 당신은 고독에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업가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제가 사업을 그만두고 수도원에라도 들어가야 된단 말씀입니까?"
"아니, 아닙니다. 사업을 계속하십시오."
"그리고 당신 마음 속으로 들어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