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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림과 인정하고 받아들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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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제 댓글 1건 조회 8,992회 작성일 15-1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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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제 질문을 드리고 나니 날마다 반복되게 일어나는 내 안의 욕심이 궁금해 집니다.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것과 이 욕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상충되는 듯합니다.

예를 들면, 내 자식이 제 밥벌이라도 하기를 바라는 이 마음을 버려야 하는지, 제 능력대로 살아가겠지 하고지켜보기만 하는 게 인정하고 받아들임인지요?

"착각 하나 내려놓으면 된다"는데 하는 마음은 구하는 마음인지요?

진리는 '지금 이것'이라는데 예를 들어 집사람이 내게 설거지를 시키면 속으로 투덜대는 마음이 일어날 때 투덜대고 있네 하며 인정하면 되는지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무엇이 진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인지
님 자신의 삶 속에서, 그 혼란과 헷갈림 속에서 스스로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유는 '설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살아냄' 속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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