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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우리 영혼의 가장 순수한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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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7,720회 작성일 08-03-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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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루뜨 08-03-25 04:00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난번에 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많이도 혼이 났던 사람입니다. 기억나세요? 저 자신의 진실을 만나라 하셨는데..그것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어떤 고통이 와도 다 아파하라 하셨는데.. 솔직히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에 대한 미움으로 제 온몸에 분노의 에너지가 넘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이토록 다른 사람을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ㅠㅠ 이런 나쁜 마음을 품고 있는 저 자신이 걱정됩니다. 그에 대한 분노를 느낄 때 저 자신이 부서져 버릴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이 나쁜 마음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 * *


아뇨, 분노는 결코 ‘나쁜 마음’이 아닙니다.

분노는 우리 영혼의 가장 순수한 에너지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노가 님 안에서 마음껏 솟구칠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주고 터주십시오.

마음껏 그를 미워하고,

마음껏 그에 대해 분노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님 자신의 진실을 만나는 것이며, 님 자신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님의 인생에 찾아온 다시 없는 축복을

슬그머니 밀어놓지 마십시오.

이제 비로소 피어나려고 하는 님 안에서의 생명의 꽃망울을

너무 쉽게 꺼버리지 마십시오.

그 분노가 님을 살릴 것입니다.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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