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님의 말씀이 자꾸만 "내 아프다" 하시는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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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7,123회 작성일 07-08-06 00:05본문
결국 죽음밖에 더 있겠습니까?
구름 07-08-01 13:05
결국 해답은 모두들 죽는다는 거죠. 긍정적인 느낌의 사람들, 이를테면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들, 부와 명예를 얻은 사람들...부정적인 느낌의 사람들, 이를테면 깨달으려고 몸부림치지만 여전히 혼란한 사람들, 삶이 팍팍하고,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두 가지 삶의 패턴은 하나의 순전한 운입니다. 모든 것이 그냥 하나의 운일뿐입니다. 따라서 후자의 부정적인 느낌의 사람들은 뭘 바랄 필요도 없고, 바래봤자 그렇고 그런 삶일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는 겁니다.
뭔가를 바라지도 말고, 삶이란 다 이런 것..모든 것을 그냥 던져버리고 의문을 갖지 않고 포기하며 살 수밖에요. 뭔가를 이루려고 발버둥치든 치지 않든 그래봤자 모두 결과적으로 죽음밖에 더 있겠습니까? 미사여구로 "자기수용"이니, "지금 여기 이대로~" 자기를 사랑해준다느니..~ 이 모든 말들이 위선적이고 웃기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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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의 말씀이 자꾸만 "내 아프다" 하시는 것만 같아
왠지 모르게 제 가슴도 자꾸만 아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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