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파장을 주고받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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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꽃 댓글 0건 조회 6,758회 작성일 07-12-17 22:26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자기안의 어떠한 감정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라는 말인 줄 압니다. 특히나 외부로 부정적인 파장을 발산하지 말고 참지도 말고 자기안에서 어떠한 감정이든 풀어놓으라는 말로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오늘 이웃여자랑 쌍욕까지 해가며 전화로 싸웠습니다.
욕은 순간적인 화를 못 이긴 제가 해버렸습니다.
상대는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몇년간에 걸친 스트레스를 일부 밖으로 표현한 일이었습니다.
일단 엎질러진 물이기에 어쩔수 없지만, 기분이 불쾌하고 내 행동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합니다.
그런데 자기안에서만 맘대로 풀어놓으라는 것인데 실제로 상대와 주고 받아버렸다면...
이것에 대해서는 어찌 설명해야 합니까?
반성하고 고쳐야 할 점인지요?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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