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신에대한 의구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애인 댓글 1건 조회 6,300회 작성일 09-03-20 19:31

본문

안녕하세요. 김기태 선생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0여년 동안 나름 영적서적을 탐독하고, 최근에 선생님의 글들과 강의녹취록을 접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전 보다는 부드러워 졌으나, 변하지 않는 의문점이 남아있어서 여쭈어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모든 고통은 영적진화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심지어 영적진화가 가속화 될 경우 질병으로 침대에서 몇 생애를 누워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Dr.hawkins) 하지만 고통이라는게 질병으로 인한 사망뿐이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강간과 살인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고, 전쟁과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통도 어느 정도이어야 인생의 수행이라면서 음미 할 수가 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고통이 한 개인에게 들어나는 통로가 인위적이든지 자연적이든지, 모든 것은 신이 만든 가혹한 메커니즘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모든 고통의 원인은 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습게도 신은 적어도 인간을 불완전하게 창조하고, 사랑과 평화에 절대적인 복종에 대한 선택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이를 선택하지 못한 이에게 지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인간을 상대로 장난을 치고 있으면서 인간은 하늘에게 에누리 없는 장사를 하라고 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다소 허황되고 분에 넘치는 질문일지는 모르나,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어떠한 미물이라도 들어야 할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부른 질문이라는 답변은 신의 영악한 변명으로 들릴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나'와 분리되어 지배하고 군림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Total 1,960건 93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0 無心 5352 10-05-02
119 흠흠 5349 10-07-19
118 해바라기 5349 10-07-02
117 수수 5343 09-06-15
116 아무거나 5343 09-04-14
115 안다루 5340 10-04-30
114 이상현 5317 08-07-05
113 둥실이 5311 09-02-16
112 응원 5309 10-10-20
111 홀씨 5308 10-03-07
110 학생 5308 09-06-07
109 sue 5305 09-02-03
108 암사동우루사 5303 09-02-11
107 TB 5303 08-08-10
106 ds 5303 08-07-23
105 ggg 5302 08-06-14
104 모니카 5299 08-09-21
103 無心 5299 08-09-16
102 ... 5298 09-04-09
101 손님 5297 08-09-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1,730
어제
16,204
최대
16,204
전체
4,042,99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