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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그만 다그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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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멈춤 댓글 1건 조회 7,662회 작성일 15-07-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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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30 중반인 사람이예요
어릴때부터 머리도 좋았고 공부도 곧잘했어요
그러나 인생이 어떻게 이렇게 안풀리는지..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전혀 새로운 분야의 일을 공부하는중인데 늘 그렇듯이 또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버려요
저는 쉬는걸 잘못하겠어요 어디 앉았다가도 금방 일어나야할거같고 쉬는날에도 공부를 해야 맘이 편해요
어떻게쉬어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뭔가 생산적인걸하지않으면안될거같아요
몸이 못견딜때까지 혹사해도 늘 불안한맘이예요
씻으면서도 계속 해야할일과 관련된 아이디어 생각을 하고 그럴때마다 메모를 하고 또 뻗어나가는 생각들...
너무 힘들어요
저는 이렇게 다할수없어요 선생님 근데도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미친거같아요
남들은 정말 잘하고 열심히한다고해도 저한테는 아무 소용없어요
저에게는 제가 늘 부족해요
집에서 장녀이고 사정이 좋지않아 제가 얼른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그냥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예요
그냥 스스로 상태를 받아들이고 열심히는하되 자기상태를 봐가면서 스스로 격려도 하고 즐겁게할수있음 좋겠어요
남들이 뭐라건 스스로에게 조금이라도 관대해지고싶어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저랑 딱 1주일 동안만 '실험'해 보시겠습니까?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앞으로 딱 1주일 동안만 아무것도 하지 말아 보십시오.
집에서 장녀이고 사정이 좋지 않아 얼른 자리를 잡아야 하는 형편은 이해하지만,
1주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뒤집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딱 1주일 동안만 님의 모든 손을 놓아보십시오.

님 안에서 저절로 솟구치는 어떤 '힘'을 만나야 하는데, 님은 지금 스스로 그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님 또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님이 '실험'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낸다면
이 1주일 동안의 무위(無爲)가 넉넉히 님 안에 있는 그 '힘'을 만나게 해줄 것입니다.

딱 1주일 간입니다.
님의 인생에서 1주일은 없는 셈치고, 한번 해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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