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사랑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무사이에서 댓글 1건 조회 7,436회 작성일 11-11-29 13:47

본문

너를 사랑한다...........

이 말을 선생님께 참 오랫만에 들으니

주책없이 가슴이 설레네요.

제가 고 1때 선생님을 이성으로 보며 참 열심히 쫓아 다녔죠.ㅋㅋㅋ

사랑한다는 말을 쓰기 시작한게 참 얼마되지 않네요.

딸들에게도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참쑥스러운 말들인데 용기내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근데...

참 신랑한테는 고 말이 참 안나오네요.

나뭇꾼 같은 저희 남편 여전히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데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 행동과 말로 실천하기는 산넘어 산입니다.

세상에서 남편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십 오년을 같이 살다보니

좋은 점 보다 안좋은 점이 먼저 보이고

사랑한다는 말보다 트집 잡을 잡소리가 먼저 튀어나오네요.

사모님께는 사랑한다는 말씀 자주 하세요?ㅎㅎㅎㅎ

암튼...

선생님께서 마지막 쓰신

사 랑 한 다

는 말이 마음에 딱 꽂히네요.

내 내 건강하시구요.

웬지 조만간 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ㅋㅋㅋㅋㅋ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ㅋㅋ그렇지, 영란아?

왠지 조만간 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지?ㅋㅋㅋㅋ

Total 1,960건 55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80 김기태 6873 08-07-16
879 차차 6867 10-03-22
878 나인 6854 12-09-13
877 김기태 6845 07-09-25
876 기쁨맘 6837 21-11-22
875 김기태 6836 10-09-19
874 궁금이 6832 06-07-21
873 ... 6830 09-04-22
872 김기태 6828 07-12-08
871 동반자 6826 06-08-18
870 김기태 6824 07-03-25
869 황미자 6823 08-05-15
868 새우 6823 08-04-25
867 나그네~에 6821 11-09-20
866 바람 6821 07-01-10
865 ss-_-ss 6819 12-05-12
864 김기태 6816 10-05-29
863 김기태 6816 07-05-26
862 못난이 6816 07-02-07
861 궁금이 6815 09-02-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338
어제
8,305
최대
16,082
전체
4,004,48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