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끌려가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꾸러기 댓글 1건 조회 6,459회 작성일 09-08-13 12:47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냥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간다는것이, 운명이든 뭐든 어떤힘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것 같아 마음에 와 닿지가 않네요.답답하고요
왜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까요?
내가 원하는대로 해야하는 이기심이라기 보다는 그냥 답답합니다.
결국은 뭔가에 끌려가는것 같아서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그게 진실일까요?
  아니면, 다만 님의 ‘생각’에 불과한 것일까요?
 
  저의 경우엔
  제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들이 부지기수이지만, 그렇다고 대뜸 ‘뭔가에 끌려가는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기는커녕 때로 힘들고 답답하고 아플 때도 많지만, 그 속에서 뭔가를 배워가고 발견해가고 느껴가고 성장해 가는 기쁨과 희열 같은 것이 함께 있음을 봅니다.

  우리 안에서 배울 줄 아는 마음이 열린다면, 그래서 늘 매 순간에 깨어있을 수 있다면
  삶은 통째로 축복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보면,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의 주인입니다.

Total 1,960건 46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60 김기태 6944 08-11-06
1059 붕붕괜찮아 6944 08-02-26
1058 김기태 6946 08-02-29
1057 김기태 6947 11-01-07
1056 산들바람 6947 07-04-30
1055 김기태 6950 08-06-29
1054 질문 6953 07-09-16
1053 루뜨 6954 08-03-25
1052 김기태 6955 08-12-13
1051 어떻게 6956 11-09-09
1050 다다 6957 06-08-25
1049 라라라 6959 11-10-29
1048 김기태 6960 07-02-14
1047 김기태 6966 10-03-28
1046 마니궁금 6967 12-02-25
1045 myh 6971 14-07-03
1044 풀잎 6972 12-02-25
1043 무름표 6973 11-11-04
1042 능파미보 6973 09-02-15
1041 사자 6978 11-10-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914
어제
16,204
최대
16,204
전체
4,046,183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