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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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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픔 댓글 1건 조회 6,719회 작성일 11-08-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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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선생님 글들을 봐왔고 제 경우의 답변도 크게 보면 다른 것이 없는 것 같은데도 실제 제 이야기 인지라 받아들이는 마음이 너무 다릅니다.

답변을 보는 순간 마음이 아주 편해졌고 조금씩 좋아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현재인 지금을 받아들이려고도 하고요.

헌데 틈만나면 그 현재를 잃어버리고 또 마음이 휩쓸려 가버리곤 하는데, 이러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언제쯤이면 항상 현존하면서 살수 있을까요.

그것도 욕심이겠죠.

틈만 나면 현재를 놓치는 제 자신이 안타까워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ㅋㅋ 우리는 결코 단.한.순.간.도. 현재를 놓칠 수 없답니다.
님은 "틈만 나면 그 현재를 잃어버리고 또 마음이 휩쓸려 가버리곤 하는데..."라고 말씀하셨지만,
마음이 휩쓸려 가버리는 그 순간도 또한 '현재'가 아닌지요.
그렇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다람쥐 쳇바퀴'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님은 '현재라는 상(相)'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는....
그 상(相) 때문에 '다람쥐 쳇바퀴'라는 것도 생긴 것이구요.
아뇨, 모든 순간이 '현재'입니다.
그렇기에 님은 이미 항상 현존하면서 살고 계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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