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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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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6,672회 작성일 08-05-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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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맑은마음 08-05-08 01:5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여기 글들을 읽었을 때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작은 경험이나마 바로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지난 기억만 간직할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번 경험으로 끝나는 게 아닌가요? 끊임없는 연속적인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 * *


저도 알 수가 없네요.

그냥 그 순간의 경험으로 족하면 안 되나요?

그게 꼭 유지가 되고 지속이 되어야 가치가 있는 것인가요?

아뇨, 그렇지가 않습니다.

<순간>을 살 수 있을 때

다시 말해, 문득 그런 경험이 오면 그런 경험에 번쩍 눈 뜨여 하고

그것이 사라지면 그 사라짐을 누릴 수 있을 때,

그리하여 어느 한 순간에도 머무르지 않게 될 때

그게 바로 ‘자유’요 ‘해탈(解脫)’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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