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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대한 의구심

작성일 09-03-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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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애인 조회 6,290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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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선생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0여년 동안 나름 영적서적을 탐독하고, 최근에 선생님의 글들과 강의녹취록을 접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전 보다는 부드러워 졌으나, 변하지 않는 의문점이 남아있어서 여쭈어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모든 고통은 영적진화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심지어 영적진화가 가속화 될 경우 질병으로 침대에서 몇 생애를 누워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Dr.hawkins) 하지만 고통이라는게 질병으로 인한 사망뿐이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강간과 살인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고, 전쟁과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통도 어느 정도이어야 인생의 수행이라면서 음미 할 수가 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고통이 한 개인에게 들어나는 통로가 인위적이든지 자연적이든지, 모든 것은 신이 만든 가혹한 메커니즘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모든 고통의 원인은 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습게도 신은 적어도 인간을 불완전하게 창조하고, 사랑과 평화에 절대적인 복종에 대한 선택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이를 선택하지 못한 이에게 지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인간을 상대로 장난을 치고 있으면서 인간은 하늘에게 에누리 없는 장사를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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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허황되고 분에 넘치는 질문일지는 모르나,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어떠한 미물이라도 들어야 할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부른 질문이라는 답변은 신의 영악한 변명으로 들릴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태
작성일

'나'와 분리되어 지배하고 군림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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