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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하여

작성일 09-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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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 5,858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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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제 몸이 미워보여요.
1년동안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앉아있어서 몸이 이렇게 된 것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 맘에 안 드는 제 마음...
몸매가 예쁜 여자들을 보면 정말 기분이 나빠집니다.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의자에 앉는 것도 두렵네요....
이게 내 몸이다... 이게 나다..... 해도 역시 열등감과 짜증....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사실은 1년전에도 운동을 하긴 했는데 그만 뒀습니다.
조금 노력해놓고 금방 효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제 욕심 때문에.....
다이어트가 자기 몸이 맘에 안 들어서 고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 몸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노력하면 될까요?
성형수술을 해서 금방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조급증..
조급증을 내지 않으려면 고통을 참아내야 하는데 그것도 하기 싫으면서
예쁜 몸매를 가지고 싶은 마음....... 이 마음도 다 끌어안아야 하나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태
작성일

님이 질문하신 이 짧은 글 안에 님의 마음이 그대로 다 드러나 있네요.
어떻게 하려 하기 이전에
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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