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침 어젯밤에 나이 어린 아이가 거실 어둠 속에서 그 어둠이 두려운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그 아이에게 달려가려고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문득 잠이 깨었습니다. 꿈이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우리 딸 방에 가보았더니, 딸은 새근새근 잘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제 자리로 돌아와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온갖 생각들이 밀려오면서 그만 먼동이 틀 때까지 비몽사몽간을 헤매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도 가끔 꿈을 꿉니다.
  꿈을 꾸면 당연히 꿈에 보이는 그대로 색즉여하지요.
 
 

색즉여
이글의 어원과  한문과 함께
뜻도 좀 풀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만허님.
저도 '색즉여'라는 말을 처음 들어봅니다만,
아마도 한문으로 쓰면 '色卽如'로서
꿈인데도 불구하고 실제인 것처럼 끄달리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런 뜻이라 생각하고 답변을 드렸던 것이구요.^^
감사합니다.

色卽如
꿈속에선 꿈을 생시로 느낀다
이런뜻으로 이해 해야 겠군요,
가르침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