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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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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구 댓글 1건 조회 2,870회 작성일 16-06-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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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선생님. 

좋은 강의를 꾸준히 감사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사십대 후반 남자로 강박증상이 있는 관계로 일이든지 일상생활 하는데 답답하고 힘이 드네요.
상대와 대화를 하다가 잘못얘기가 되어졌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계속 반복해서 혼자 말을 하거나 행동도 마찬가지 양상으로 반복합니다. 

질문응답에서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사람이 있어 유심히 보다가 선생님께서는 반복하는 행동에 저항하지말고 반복하는 나를 허락해서 계속 반복하라고 하셨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 제가 궁금한 것은 ..

또 다른 질문자의 예를 통해선데요.
 외로움이나 심심함을 참지 못해 인터넷을 하는 사람에게 그 외로움 심심함에 안주하고 직면해보라고 말씀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같은 이치로 볼 수는 없을까요? 
 강박증상에 관해서는 사실 반복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가슴 답답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려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나에게 강박을 유발하는것으로 인한 불안, 답답한 감정이 올라오면 그것들과 대면하고 오히려 맞이하여 그 감정들 속에 있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반복함을 허락하는 대신에요.
왜냐하면 반복한다는 것은 그러한 감정들을 회피할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 혼란스러워 질문 드립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나에게 강박을 유발하는 것으로 인한 불안, 답답한 감정이 올라오면 그것들과 대면하고 오히려 맞이하여 그 감정들 속에 있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반복함을 허락하는 대신에요. 왜냐하면 반복한다는 것은 그러한 감정들을 회피할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맞습니다.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실로 그렇게 해보시면 됩니다.

  "상대와 대화를 하다가 잘못 얘기가 되어졌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계속 반복해서 혼자 말을 하거나 행동도 마찬가지 양상으로 반복"할 때, 문득 그렇게 하고 있는 자신을 '자각'하시고 혼잣말도, 행동도 멈추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답변은 언제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질문하는 사람에게 맞게 저의 답변이 나가기 때문에 동일한 질문에 대해서도 저의 답변은 언제나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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