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선생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짜노 댓글 1건 조회 8,033회 작성일 16-04-17 09:34

본문

인제 어째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많은 세월을 바보같이 산 기분입니다
남들 자기인생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고 중요한것도 모르고 쭉정이처럼 살아가는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더 정작 있지도 않은 진리며 도를 알아낼거라고 잘난척한 제가 바보고 불쌍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냥 우월하고 특별한 마음에 취해있었을뿐이네요
보통으로 평범하게 살려고하니 그것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고 스스로가 너무나 보잘것없고 무능력한것이 느껴져서 무엇부터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꾸만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조금만 더 일찍 돌이킬것을 하는 마음에 눈물이 흐릅니다
그렇게 목숨걸고 밖으로 대단한것 찾아헤매지말고 한번만 나를 돌아보고 받아주고 그저 그대로 살면 됐을것을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인생에 '늦다'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실재(實在)하는 것은 오직 '지금'밖에 없습니다.
님이 진.실.로. 돌이켰다면 지난 시간들도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님 스스로가 알 것입니다.
님을 '지금'으로 돌아오게 했으니까요.

이제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인생을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님 자신 안에서 올라오는 그 무서움과 보잘것없음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껴안으면서 말입니다.
그것이 진정 돌이킨 자의 마음입니다.

Yesterday is history,        어제는 지나갔고
Tomorrow is a mystery,    내일은 알 수 없는 것.
But today is gift.              그러나 오늘[지금]은 선물이다.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present.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present'라 부른다.

힘내십시오.
저도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Total 1,960건 5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80 이렇게 8208 20-07-15
1879 닉찬 9755 20-03-27
1878 행운아 9030 20-03-20
1877 김기태 8445 20-03-21
1876 페페페 8602 20-03-15
1875 일해 11277 19-07-07
1874 HDR7778 10921 19-03-19
1873 아일라 10584 19-03-03
1872 김기태 10574 19-03-05
1871 hikari 11312 18-12-23
1870 본래 8757 18-12-07
1869 본래 9190 18-11-27
1868 안골사람 9012 18-11-22
1867 헬로우 8296 18-11-10
1866 우공 12210 18-10-26
1865 김나무 7827 18-10-11
1864 김기태 8672 18-10-15
1863 술랑 7824 18-07-01
1862 술랑 8164 18-06-29
1861 김기태 8880 18-06-2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335
어제
10,698
최대
10,698
전체
2,750,15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