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잠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웅 댓글 1건 조회 7,474회 작성일 15-07-25 18:31

본문

선생님 말씀에 힘 입어 스스로에게 조금은 느슨해 질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가만히 앉아 있으면

십여분이 지나지 않아 잠이 오고...

자는 나를 발견하고 자꾸만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다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제가 워낙 잠이 많아서...

자다가 잠깐 깨이면 '일어나야 되는데...와 그냥 편안히 자야 돼'로

다시 자기를 채근하네요.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인다면

그냥 잠이 오는데로 실컷 자야 될 것같고...


또 아직도 선생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지 못한 때문인지

왜 수많은 스승들과 선각자들이 그렇게 불방일을 당부하셨는지?

자신을 순간순간 보는 것에 불방일하라는 말씀이라면

왜 선생님처럼 직접적인 가르침을 택하지 않아

수많은 이들의 혼돈이 있게 되었는지...

아니면 성경을 왜곡되게 해석하였듯이 우리의 왜곡된 이해탓인지..

그리고 언젠가는 저도 선생님처럼 영적인 변화가 있으리라는

또 다른 도달점의 허상을 설정하고 있으니...

참,.. 이 병통을 어찌하면 좋을지,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스승들과 선각자들이 한 당부는 잠시 좀 내려놓고,
  또 언젠가는 저와 같은 영적인 변화가 있으리라는 또 다른 도달점의 허상도 좀 내려놓고
  저랑 '한 달 실험'을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앞으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10여 분이 지나지 않아 잠이 오면
  무조건 그 잠을 허용하고, 잠을 자는 것입니다.
  단순하지요?
  이것이 제가 님께 제안하는 '실험'입니다.

  "나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잠이 오면 망설이지 않고 잠을 자리라!"
 
  어때요?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Total 1,960건 10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80 눈송이 8540 16-01-21
1779 이렇게 8084 16-01-20
1778 무소 8401 16-01-14
1777 별바라기 7749 16-01-13
1776 양지 7927 16-01-12
1775 상선약수 7853 16-01-12
1774 죽음 8528 16-01-07
1773 불안 7664 15-12-29
1772 익명 7437 15-12-28
1771 연 성 7239 15-12-27
1770 양지 7663 15-12-25
1769 주웅 8140 15-12-23
1768 지금 7653 15-12-21
1767 고통 8057 15-12-21
1766 나는 나이다. 8087 15-12-18
1765 이대로 7607 15-12-17
1764 마음 7659 15-12-16
1763 이대로 7884 15-12-15
1762 주웅 7462 15-12-14
1761 이대로 7718 15-12-1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8,137
어제
10,633
최대
11,255
전체
3,019,72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