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가족을외면하고 자신만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아 댓글 2건 조회 2,286회 작성일 15-05-18 08:05

본문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 가운데

가족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가족은 고통의 근원이었기에

성인이 되고부터는 그들과 연락을 끊고 살고있습니다

저자신은 항시 고통의 근원이 되기에

자신을 감당하기에도 힘이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아프신지, 입원을하셨는지, 무슨일이 있으신지

알면 괴로움이기에 알지 않으려고 눈을감고 귀를 닫고 살고있습니다

형제들도 서로 상처받은 영혼들이라, 만나도 우울해지기만 할뿐으로

연락을 하지않고 삽니다


그들을 만나면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와 힘들기에 피하고

나만을 위해 살다보면, 그들에 대한 연민과 슬픔이 밀려와 가슴이 몹시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위해 저를 희생시키기가 힘이듭니다

피차간에 만나지 않는것이 좋으리라는 생각이죠

물론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실 겁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대면하면,

어머니의 늙고병드신 모습에 마음이아프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모든 어려운상황속에서 저는 미쳐버릴 것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도

자신을 위해 가족을 외면하는 제가

정당화되지는 않겠지요ㅠㅠ

댓글목록

나는나님의 댓글

나는나 작성일

기태샘으로 마음의 영원한 쉼을 찾은 사람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과거에 가졌던 상태라 그 아픔을 잘 알기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길게 설명할 수 있지만 짧게만 말씀드리면
님의 마음이 아픈건 남에게 실망을 주는 자신을 참을 수 없어서입니다.
결국 자신의 문제라는 말이죠.

혹 제말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것만 명심하십시오.
가족 인생에 대해서는 신경끄시고, 님에게만 신경쓰십시오.
즉 남만 변하시면 됩니다.
그럼 모든게 절로 해결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금강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님 때문에 가족 문제가 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중에는 절로 알게 되실 겁니다.

절대 쉽지 않는 길을 앞으로 가게 될 텐데(자신을 만나는 길이 더 힘듭니다.)
부디 건투를 빕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님은 제게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해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들에 대한 님의 마음의 끈은 여전히 끊어지지 않았음을 봅니다.

간곡한 마음으로 님께 말씀드립니다.
님 안에 있는, 가족과 연결되어 있는 그 마음의 끈을 완전히 끊으십시오.
가족에 관한 모든 것을 님의 마음 중심에서부터 남김없이 끊어내버리십시오.
괜찮습니다.
그리곤 오직 님 자신만을 생각하며 님 자신만을 위해 사십시오.
인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진정으로 그렇게 해보십시오.

님은
"이런 상황이라도 자신을 위해 가족을 외면하는 제가 정당화되지는 않겠지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아뇨,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모두를 살리는 길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무거운 짐을 님의 마음에서 진실로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Total 1,877건 10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97 답답 1858 15-07-10
1696 빛나는보배 1693 15-07-10
1695 이해 1923 15-07-08
1694 주웅 1928 15-07-08
1693 궁금 1731 15-07-08
1692 주웅 1792 15-07-06
1691 질문이 1883 15-07-02
1690 프랑켄 2762 15-06-23
1689 길은 어디인가 2027 15-06-21
1688 길은 어디있나 1888 15-06-21
1687 현재 2289 15-06-20
1686 참여하기 2103 15-06-16
1685 행복 1924 15-06-15
1684 감사 2293 15-06-11
1683 여유만만 1970 15-06-03
1682 그리움 2175 15-05-26
1681 힘겨움 3002 15-05-25
1680 수행인 2840 15-05-21
열람중 가아 2287 15-05-18
1678 나아갈길 1927 15-05-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33
어제
925
최대
1,151
전체
1,440,64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