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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한 질문입니다

작성일 15-04-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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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탓이다 조회 7,69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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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도 제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니 슬픕니다

같이 일하는 10년어린 동료가 있는데

그애를 정죄하고 욕하고 비난하는 마음이 하루종일 일어서

그 애의 말과태도가 저를 너무 화가나게 하고

그애에게 내색하진 않지만 마음에서 얼마나 많은 전쟁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싸가지없는,부터 시작해서 온갖 비난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이건 내 마음일뿐이야, 저 애는 원래 저럴 뿐인데, 내가 문제일 뿐이야, 내가 문제야,

이렇게 되뇌어도 그 생각 때문에 괴로움을 당한답니다

이 생각 속에 파묻히면 얼굴이 달아올라 화가나 미치겠고

자신의 탓을 하면 억울해서 미치겠고

휴, 정말 구제불능이죠?

하지만 선생님 이걸 극복할 방법은 없는 겁니까요 정말..........??

그리고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도 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니 슬픕니다."라고 님은 말씀하셨습니다만,
  아뇨, 지금 님이 경험하고 있는 그 혼란스러운 마음들을 '정리'하려 하지 마십시오.
  매 순간 뒤죽박죽이 되는 님의 그 있는 그대로의 마음이 더 진리에 가깝습니다.
  또 님은
  "이건 내 마음일 뿐이야, 저 애는 원래 저럴 뿐인데, 내가 문제일 뿐이야, 내가 문제야..."라고도 하셨습니다만,
  아뇨, 그렇게 '해석'하거나 '설명'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님 안에서 하루종일 일어나는, 10년 어린 동료에 대한 온갖 욕설과 비난과 분노와 정죄를 다만 매 순간 있는 그대로 님 안에서 낱낱이 경험해 보십시오. 그 마음들을 오히려 더욱 더 허용해줘 보십시오.

  다시 말해, 10년 어린 동료에 대한 온갖 욕설과 비난과 분노와 정죄를 님의 마음 안에서 100%로 마음껏 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온갖 욕설과 비난과 분노와 정죄를 0%로 할 수 있다면,
  그때 님 안에서의 모든 전쟁과 괴로움은 영원히 끝날 것입니다.
  그리곤 어느새 10년 어린 그 동료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따뜻해진 자신을 문득 발견하고는 스스로에게 가만히 미소짓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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