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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9,519회 작성일 06-06-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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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님은 님말씀처럼 님을 아시는 분입니다. 이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다만 한가지 물음만 한번 더 하겠습니다.
님을 아신다면, 다른이들도 아십니까? ( 여기서 제 질문은 이 한 가지 입니다.)
제가 이리 한번 더 묻는 것은.. 그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도 쉬이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부족해서 인지, 여기서는 님의 다른 하나가 잘 파악되지 않습니다. (님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찾고 있는 바입니다.) 또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 그럼 님은 님을 아셨고, 그 다음은 어떠하신지요?
만약 님만을 아셨다면, 그것은 님의 물음이 그곳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이였겠지요. 그리고 그러한 님의 노고의 댓가로 그에 대한 답을 얻으셨구요. 그러니 더이상 궁금한 것도 없으심이 당연하십니다.
그러나 님! 타인은 어떠하신지요? 님만큼 타인도 아시는지요? 이 한가지는 한번 더 묻고 싶습니다.
님 스스로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시고, 모든 것은 냅둬도 알아서 돌아간다는 것도 터득하셨으니.. 님께는 더이상 부족하신 것 - 어찌 그보다 더 편한 상태가 있을까요 - 이 없으심이, 물론이시겠습니다. 그러나 님의 업(?)이 타인을 깨치게 하시는 것이라 여기신다면, 타인을 좀 더 잘 알아야 그것도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님보다는 타인을 알아야 - 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기에, 또한 님도 모르면서 알릴 수는 없는 것이기에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지만은, 비록 자신은 알지 못한다하더라도 타인을 보는 눈이 있다면 때론 청출어람도 가능하지 않을런지요? - 타인에게 필요한 말들을 보다 더 적절하게 하실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세상은 크다하면 크고 작다하면 작습니다. 그러나 원한다면, 더 커질 수도 있고.. 더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절로 돌아가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P.S 1: 님! 죄송하지만, 제가 님의 출발점이 "님을 알고자 하는.. 찾고자 하는 마음"이였다고 한 가정(?)은 맞는 것인지.. 부가 질문 하나를 더 띄웁니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님의 출발점은 무엇인지요? 출발점을 알려주신다면, 더이상 이에 대한 질문은 없을 듯 합니다.
P.S 2 : 님! 님의 겸손함과 평화로움과 만족하시는 모습에.. 봄날의 햇살 같은 사랑스러움을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님! 지금도 물론 좋으시겠지만, 평화로운 님께서 아주 조금만 더 힘을 내신다면, 절로 돌아가는 세상이 더 잘 돌아수도 있지 않을런지요.. 그것이 님께도 - 아주 드문 일이겠으나 - 더 큰 평안과 만족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이상태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너무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저또한 별볼일 없는 작은 이의 말이였습니다.
( 참! 님은, 저에 비하면, 대단하신 분이시지요.. 진심으로. 구도의 길을 걸으셨으니 말입니다. 저는 그러한 것은 상상도 못하고 사는 작은 이에 불과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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