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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에서 샘솟는 행복의 향 '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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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작업 댓글 0건 조회 7,303회 작성일 06-03-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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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 찰나에서 샘솟는 행복의 향
김기태 (지은이) |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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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머리말
1장 우리의 일상 거기에 도가 있다
2장 원효와 해골바가지
3장 현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쉬어라
4장 그렇게 안경이 내려지고 나면
5장 오오 lET IT BE!
6장 진리에 이르는 문
7장 죽어야 진정 살리라
8장 무분별의 현재에 눈을 뜨다
9장 그냥 살아라
10장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11장 텅 비어 있음의 아름다음
12장 그러나 결국 마음인 것을
13장 칭찬과 비난에 대하여
14장 구체적인 너무나 구체적인
15장 미운 새끼오리 이야기
16장 불확적성의 원리
17장 저절로 그리 되었다 한다
 
 
 머리말 중에서
..................................................................
우리는 왠지 모르게 자꾸만 목이 마르다.  그리고 조금만 깊이 들여다 보면 우리네 가슴 속 마다 마다에는 한 번도 진정으로 위로 받은 적이 없는 상처와 아픔과 외로움들이 있다. 그 상처와 아픔과 외로움들 때문에 우리네 삶과 우리 자신이 그 오랜 세월 그토록이나 힘들었던 것을, 그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채울 길 없는 가슴을 안고 우리는 밖으로만 밖으로만 위로받을 곳을 찾아 내달렸던 것이다.
아아, 그러나 우리 영혼의 진정한 위로는밖에 있지 않다. 그것은 내 안에 있다.
나는 이책을 통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있는 그 상처와 아픔과 외로움들을 나누고 어루만지고 싶다. 그것은 내가 받은 상처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벗어난 아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도덕경은 결코 공허한 도(道와 덕(德)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도덕경이 말하는 모든 것은 일점 일획도 이 너무도 평범한 우리네 삶과 일상과 우리 자신을 떠나 있지 않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네 삶과 일상과 우리 자신이 바로 도(道)이다.  그렇듯 진리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에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이책을 통하여 바로 이런 얘기들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나는 도덕경을 '해설'한 것이 아니다.  
거꾸로 우리네 '삶'을 통하여 도덕경을 읽어내었고, 그것이 바로 이책이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모른다.
삶의 매순간 '나'가 있지만, 그 '나'는 지극히 모호하고 막연하여 혼란스럽기까지 하여 도무지 잡히질 않는다.
그래서 우리의 내면은 늘 갈팡질팡하게 되고.... 그것은
살아오면서 경험된 '환경'과 '관계'와 '지식'등을 통하여 형성된 기억의 집적물로서의 '나'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나'는 '참나'가 아니다.
참나는 그러한 경험과 세월의 한계 안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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